[토론회]

<심야노동, 이제는 없애자>
- 노동자 건강권과 에너지 전환의 관점에서 본 심야노동의 폐해와 노동조합 요구

 

1. 개요

- 일시 : 7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
- 장소 : 민주노총 교육장(15층)
- 주최 : 민주노총

2. 배경

- 최근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주간연속2교대제와 심야노동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쟁점화되었음. 민주노총은 노동자 건강권과 인간다운 삶을 위한 심야노동 철폐와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야맞교대를 주간연속2교대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해왔음. 또한 유통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위해 대형유통업체의 영업시간 단축과 심야영업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심야노동철폐는 노동자건강권과 인간다운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며, 민주노총은 지속적으로 이를 요구해왔음. 그럼에도 자본은 더 많은 이익만을 위해 심야노동 등 저임금-장시간 노동체제를 지속하고 있음.

- 한편, 심야노동철폐는 인간다운 삶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과 에너지 전환의 관점에서도 대단히 중요함. 즉, 핵발전소의 단계적 폐지를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효율화가 필수적인데, 그중에서도 최종 에너지 소비의 약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 에너지의 효율화가 대단히 절실함. 이런 맥락에서, 산업계 전력 및 에너지 과다소비의 주요한 요인인 ‘야간조업’을 금지하는 것은 핵에너지 전환이라는 관점에서도 중요한 요구임.

- 이번 토론회에서는 심야노동의 문제점을 노동자 건강권과 핵에너지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다시금 심야노동철폐 투쟁의 정당성과 긴급성을 확인하도록 함.

3. 프로그램

- 사회 : 임동수 정책실장

- 인사말 :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 발제 1 : 심야노동이 노동자 건강권에 미치는 영향(임상혁,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 발제 2 : 핵에너지 전환의 관점에서 살펴본 심야노동(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위원)

- 토론 1 : 제조업 부문 야간조업의 실태와 요구(금속노조)
- 토론 2 : 대형유통마트 야간영업 실태와 요구(서비스연맹)
- 토론 3 : 공공부문 야간노동 실태와 요구(공공운수노조건설준비위)
- 토론 4 : 화학섬유부문 야간노동 실태와 요구(화학섬유연맹)
- 토론 5 : 보건의료 부문 야간노동 실태와 요구(보건의료노조)
- 토론 6 :  환경단체가 바라본 심야노동 문제점과 철폐 필요성(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 토론 7 : 시민단체가 바라본 심야노동의 문제점과 철폐 필요성(고금숙, 여성환경연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