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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생명,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 제안

작성일 2011.07.20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262

[보도자료]

생명,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을 제안합니다

 

 

부산 한진중공업 문제는 개별 기업의 노사관계를 넘어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모순을 드러내는 사회적 의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당한 정리해고, 인권 탄압, 공권력과 용역을 동원한 폭력, 그 속에서 실체가 드러난 재벌 대기업의 본질은 국민적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에 대응하여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태동한 ‘희망버스’는 평화와 연대의 시대적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에 김진숙 위원이 있습니다.  

7월 24일은 동료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35m 크레인 위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이 고공농성을 시작한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또한 이제 4명이 남은 ‘85사수대’의 지원농성이 시작된지 29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들을 살려야 하는 과제는 이제 우리 모두의 것이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문 앞에서는 1천인 릴레이 희망단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그 열배, 백배가 되는 시민들이 마음으로 공감한 ‘희망버스’가 세 번째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고를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노동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김진숙 위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폭력의 악순환을 끝낼 ‘평화’를 위해, 무엇보다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교섭의 재개 등 ‘소통’을 위해 7월 24일 한진중공업 앞에 모일 것을 제안합니다.  

생명,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은 종교계, 여성‧시민‧사회단체, 노동계, 학계, 문화계 그리고 제정당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일꾼들이 함께 길을 제안하는 합의의 장이 될 것입니다. 먼저 제안하나 모두가 그 책임을 함께 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입니다.

 

2011년 7월 13일 

먼저 제안하는 사람들

백낙청, 함세웅, 김상근, 이창복, 김종철, 이강실, 문성근, 김기식, 박원석, 김영훈, 이용득, 정동영, 이정희, 조승수, 유시민, 신학철, 도종환, 이철수, 박재동(※ 7월 20일까지 최종확정 후 추가 명시 예정)  

 

 

** 참고내용

 

생명,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

 

 

❏ 참여하실 분들께서는...
본 제안서에 동의하시고,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7월 21일(목)까지 참여의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시국회의를 위해 7월 24일 행사 참여가 가능하신 분들께서 우선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시국회의 주요 일정

❍ 시국회의 참여자 확정 : 7월 21일(목)

※ 참여범위 : 4대 종단, 학계, 노동계, 제정당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여성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문화계, 언론계 등 1차 200인 선언 구성

 

❍ “희망 시국회의 200” 추진 경과 설명 기자회견

•일시/장소 : 7월 22일(금) 11:00/대한문 앞

•주요 내용 : 추진 취지 및 경과, 참여자 발표 등

•참여자 : “먼저 제안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

 

❍ 생명,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 개최

•일시/장소 : 고공농성 200일 7월 24일(일) 17:00/한진중공업 앞

※ 행사시간은 해고자‧가족대책위와 함께 하는 마당 만찬 포함 3시간

•주요프로그램

- 4대 종단 생명 평화 소통 기원 종교행사

- 각 분야별 참여자 인사 및 대표발언

- 김진숙과의 만남 : 스피커폰을 통한 현장 인사

-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200인 선언 발표

- 나눔의 한마당 : 한진중공업 해고자 및 가족대책위와 함께 저녁식사

※ 세부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담당자

양태조(민주노총 대외협력실장 010-6337-5419) / 장형철(정동영의원실 010-4166-2780)

이종문(민주노동당 노동국장 010-5294-1434 / 신석호(진보신당 대외협력국장 017-21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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