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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평화농성단]아메리카NO 열째 날 활동보고- 한미공동조사단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 및 주민 설명회 참석!(8.5)

작성일 2011.08.09 작성자 민권연대 조회수 1966

고엽제 매립 미국 사과, 주권회복을 위한 평화농성단 '아메리카NO' 열째 날 활동보고- 한미공동조사단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 및 주민 설명회 참석!

(8월 5일)

 

 

한미 공동조사단 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를 한 칠곡군청.

기록도 없고 기억도 없다는 거다. 그나마 있는 증인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고...

그토록 중요한 문제에 대해 기억도 없고 기록도 없다는 것에 대해서라도 사과하랬건만

그것조차 못하겠다고 버틴다.

 

미국은 그렇다치고 더 슬픈 건 한국 측 조사단. 미군 변호를 위해 병풍처럼 존재한다.

오만한 피고와 쩔쩔매는 공동변호인단.

 

발암물질 TCE, PCE가 기준치의 50배나 검출됐다는 설명을 하면서 안도하는 저들.

발암물질이긴 하지만 고엽제 성분은 아니란 거다. 그러니 ‘30년도 전에 파묻은 그것이 무엇인지 비록 기억에도 기록에도 없지만 고엽제는 아닌 거 아니냐!’ 는 거다.

 

살인의 죄를 추궁하니 강도짓만 했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형국이다.

그 옆에 자리한 한국인 박사는 그나마 그정도 독성은 독성일 뿐 독은 아니란다.

 

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로 썼던 물에서

순결한 독의 결정체가 나올까봐 좌불안석이었던 것 처럼 안도한다.

TCE, PCE는 군용차량 등을 세척하는 물질에 포함된 발암물질이란다.

미군부대에서 흘려보내는 것이 고엽제 뿐이 아니란 것,

이곳에선 미군기지의 존재 자체가 너무 무거운 먹구름이다.

 

고엽제 매립 미국 사과, 주권회복을 위한 평화농성단 '아메리카NO'는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행동하고 싶다면 언제든 경북 왜관의 캠프캐럴 1번 출입문 앞 농성장으로 달려오십시오. 직접 올 수 없다면 아메리카NO의 소식을 자주 가시는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널리 퍼나르기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농성단 활동 및 8월 6일 ‘왜관, 한여름밤의 문화제’에 필요한 비용을 아래계좌로 모으고 있으니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국민은행 608002-04-187408 (예금주: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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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미군기지내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기록이 없는 일이 흔한 일이냐?

질문 2. 미군기지 안에서 무언가 매립해서 폐기하는 물질, 특히 드럼통에 밀봉하여 매립하는 물질은 무엇인가?

질문 3. 애초 매립한 것으로 추정한다는 고엽제 아닌 다른 화학물질은 무엇인가?

질문 4. 남의 나라에 독성물질을 묻었고 옮겼다고하는데 동의는커녕 기록조차 남기지 않은 것만으로도 당장 사과할 생각은 없는가?

 

미군측의 답변은 흔한일은 아니지만 자료가 남아있지 않고 30여년 전의 일이니까 자기 책임은 아니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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