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유성기업 신체검증 등 반인권 수사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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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1년 8월 18일 09시30분
□ 장소 :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주최 및 참석 : 민주노총, 인권단체연석회의, 유성기업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민변노동위원회
□ 취지 : 유성기업 직장폐쇄 사태와 관련한 경찰수사는 편파성을 넘어 인권유린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안에 걸맞지 않는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력낭비라는 비난을 자초하는가하면, 무차별적으로 출석요구서를 남발하며 어린 아이에게까지 출석요구서를 수령케 하면서 ‘인증샷’을 찍고, 조사대상자의 아버지까지 소환해 조사하고 가족들에게 채증영상을 틀어대며 조롱할 뿐 아니라, ‘마약사건’이나 ‘조직폭력’에만 제한적으로 시행되는 신체검증까지 강요하는 작태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자체로 심각한 인권유린일 뿐만 아니라, 경찰이 노동 및 시국사건을 매우 위험하고 파렴치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주적 기본권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민주노총과 공대위, 인권단체, 법률단체 등은 사건의 심각성이 지대한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례와 문제점을 밝히고 반인권수사의 중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201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