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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민주노총 중재안을 수용하라!

작성일 2011.08.2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084

[성명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민주노총 중재안을 수용하라!


지난 5월 31일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는 6개월간의 긴 인내의 시간을 거쳐 9월까지 광범위한 진보세력이 참여하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완료하겠다는 <5.31최종합의문>이라는 옥동자를 낳았다.

양당은 6월 대의원대회를 거쳐 7월 15일 ‘새통추 구성을 위한 대표자회의’에서 7월까지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추진위원회(이하 새통추)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9월이 얼마남지 않은 이 시점까지 새통추를 구성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진보정치의 발전을 바라는 노동자•민중들의 염원대로 <5.31최종합의문>은 지켜져야 하며, 8월 20일 새통추 구성을 위한 대표자회의에서도 장시간 토론을 통해 “<5.31최종합의문>에 따라 9월중으로 반드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한다는 대표자들의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다행히 8월 11일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간의 수임기관 협상에서 ‘부속합의서2’를 포함하여 강령, 당명까지 그간 쟁점들을 합의한 바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새로운 정당의 새통추 참여문제이다.

민주노총은 8월 5일 새통추 구성을 위한 대표자회의에서 “새로운 정당의 새통추 참여문제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간의 합의를 거쳐 새통추에서 결정한다.”는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노동자, 농민, 빈민 등 전체 민중들은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이 상층의 협상위주로 진행되기보다 아래로부터의 진보대통합 운동, 노동자•민중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담겨주길 원한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8월 27일까지 새통추는 출범해야 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이런 전체 민중의 열망을 받아 조금 부족하더라도 민주노총 중재안을 수용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이다.

민주노총에게 2012년 승리는 절실하다.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현장 조합원들과 기층민중들의 절체절명의 요구를 왜곡하거나 폄훼할 경우 민주노총은 모든 분열주의 세력과 결별할 것이다.


2011. 8. 2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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