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총파업 준비상황 발표 및 농성 돌입 기자회견
- 총파업 시점 29일로 수정, 일부 차질 있겠지만 투쟁 지속 -
- 파업조직화 거점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농성 시작 -
민주노총은 올해 1월 정기 대의원대회를 통해 8월 총파업 계획을 확정하고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로부터 불과 십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총파업투쟁본부(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막바지 파업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나, 애초 계획했던 총파업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함을 확인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사회적 의의가 적지 않고 대내외에 세부일정까지 이미 공표했던바, 이에 대한 수정발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을 중단 없이 밀고나갈 계획이며 그 마지막 준비단계로서 내일(16일)부터 28일까지 농성에 돌입합니다. 농성은 파업거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매일 집회를 통해 투쟁의 기세를 다잡고자 함입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내일(16일) 총파업의 정당성과 목적(△비정규직철폐 △정리해고철폐 △노동악법재개정 △장시간노동단축 △민영화저지)을 거듭 확인하는 가운데 수정된 총파업 계획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그럼에도 투쟁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며 거점농성을 통해 마지막까지 파업을 조직할 것임을 기자회견을 통해 선언하고자 합니다.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 일시 : 2012년 8월 16일(목) 11시
○ 장소 : 여의도 산업은행 앞 농성장
○ 참석 : 민주노총 위원장 및 임원 등
2012.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