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정정 보도자료]민주노총은 대선 독자후보 방침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작성일 2012.08.2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733

[정정 보도자료]

민주노총은 대선 독자후보 방침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 더 이상 언론의 오해와 오보가 없기를 바랍니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21일 민주노총 새정치특위(새로운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대선방침 등을 주제로 2차 공개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는 지난 시기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을 평가․전망하면서, 당면 정치과제인 대선 대응방침을 확정하기에 앞서 여러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새정치특위는 원활한 토론을 위해 여러 대선 방안 가운데 일단 노동자민중 독자후보 전술을 발제주제로 삼아 토론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원활한 토론을 위한 발제였을 뿐 현재로선 민주노총의 공식 대선방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토론 자료를 배포하면서 “토론회 발제 자료는 민주노총의 공식 의결기구에서 결정된 공식방침이 아니며,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용 발제문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본 토론문의 주장이 곧 민주노총의 공식입장이나 결정과는 현재로서는 무관하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까지 주의사항을 적시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민주노총이 ‘독자후보’ 방침을 공식 결정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어 바로잡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SBS 보도입니다. SBS는 <민주노총, 대선에 독자후보 낼 방침>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노총이 올 대선에서 독자후보를 내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민노총은 오늘(21일) 열린 새정치특위 2차 토론회에서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 신분으로 노동자, 민중의 독자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노총은 또, 내년 말을 목표로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어 오는 2014년 지방선거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명백한 오보입니다.

 

다른 언론에도 소소한 오보가 있습니다. 모 언론은 새정치특위 운영위원장인 양성윤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새정치특위 위원장으로 잘못 썼고, 박석민 새정치특위 집행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보도한 언론도 있습니다. 향후 민주노총의 대선방침이 9월초면 정해진다고 앞서나간 언론도 있습니다. 새정치특위 위원장은 위원회의 위상을 고려해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직접 맡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노총의 대선 방침은 중집, 중앙위, 임시대대 등 의결기구에서 결정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최하급 의결단위인 중집조차 9월 6일 열릴 예정인바, 최소한 9월초에는 물리적으로 대선 방침이 결정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합니다.

 

향후 이 문제와 관련하여 언론의 오해와 오보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2012. 8. 22.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