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주노총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 신고센터 집중운영
- “떼인 돈 받아냅시다!” 1577-2260 또는 kctu@hanmail.net 으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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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추석명절 기간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임금마저 제대로 못받는 노동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체불임금은 7,9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3% 정도 많아졌고 월급을 떼인 노동자는 2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정부통계에 잡히지 않는 건설-화물 등 특수고용노동자들까지 포함하면 체불규모와 인원은 훨씬 늘어날 것입니다.
○ 정부에서도 명절 때마다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결실적은 미미합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악질 체불사업주 구속현황을 보면 ‘09년 2명→ ‘11년 13명→ ’12.8월 12명으로 매년 수백개 사업장에서 1조원에 달하는 체불임금이 발생하고 수십만명이 고통받는 것에 비하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합니다.
○ 이에 민주노총은 산하조직의 조직역량을 총동원하여 체불임금 해결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수년전부터 54개 시-군 단위까지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번호와 함께 1577-2260으로 전화하면 해당 지역 신고센터에서 각종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번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모든 상담센터를 체불임금에 집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전화상담과 함께 지난 4.11 총선 당시 ‘노동자 참정권 운동’으로 수천건의 문의가 쇄도한 이메일(kctu@hnamal.net)으로도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민주노총은 단순 신고접수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해결에도 나설 것입니다.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할 것이며 체불임금을 제때에 정산받기 위한 법적 행정적 절차를 함께 해 주는 것은 물론 악성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이를 공개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것입니다.
2012.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