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나도 투표하고 싶다” 국민선언 발표 기자회견
- 선거일을 유급공휴일로 투표는 9시까지 -
- 각 대선캠프에 질의서 전달, 입장표명 지속적으로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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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등 노동자들의 투표권 박탈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참정권 보장이 최근 대선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여야 합의가 새누리당의 태도돌변에 의해 무산되자,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국민의 분노와 실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투표권 보장은 단지 투표율 문제를 넘어 유권자 모두가 제한 없이 동등하게 행사해야 할 민주주의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로 직결되는바, 투표시간 연장과 동시에 선거일을 유급휴무일로 정해야 하는 사회적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 등 일부 보수정치권에서는 참정권 보장 확대에 따른 투표율 상승이 대선 승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계산한 나머지, 누구도 부정해서는 안 되는 민주주의의 핵심원칙을 부정하거나 그 책임을 국민 개인의 문제로 호도하며 책임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 참여연대, 진보연대, 민변, 청년유니온 등 각계각층 노동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투표하지 못하는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선언 “나도 투표하고 싶다”의 목표와 계획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참정권 행사를 제한하는 구조적문제를 거듭 밝히고 그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계획도 밝힐 예정입니다. 나아가 문제해결을 위한 법‧제도마련을 정치권에 촉구하며, 각 대선캠프에 질의서를 보내 입장표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 일시 : 2012년 9월 27일 11시
○ 장소 : 국회정문 앞
○ 참석 : 국민선언 참가 단체 대표자 다수
※ 취재문의 : 박성식 민주노총 부대변인 010-4806-3142
황영민 참여연대 간사 010-2715-5180
201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