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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투표시간 연장 반대한 정치세력을 기억할 것이다

작성일 2012.11.2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141

‘선거일 유급휴일 지정, 투표시간 9시까지’

투표시간 연장 반대한 정치세력을 기억할 것이다

투표권 보장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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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우리는 여당의 대통령 후보조차 유권자의 투표권 보장을 반대하는 지금의 정치적 상황에 분노하며 이 자리에 섰다. 박근혜 후보를 비롯하여 새누리당은 이번 투표시간 연장안 처리 무산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국민의 70% 가까이가 지지하는 투표시간 연장 요구를 박근혜 후보는 ‘정략’이자 ‘선동’이라고 공격하고, 캠프 관계자는 ‘투표는 성의의 문제’, ‘선거일은 공휴일’ 등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내용으로 유권자들을 농락했다.

 

직업, 지역, 출신에 관계없이 국민이라면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투표시간 연장 관련 공직선거법은 새누리당의 논의 거부로 19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백화점, 마트, 택배, 건설현장, 서비스센터 등 선거일에도 일 하느라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의 투표권은 투표율을 ‘정략’적으로 사고하는 정치세력에 의해 거부된 것이다. 우리는 유권자의 투표권 보장에 반대한 정치세력을 똑똑히 기억하고 알릴 것이다. 누가 정략적으로 국민주권의 요구인 투표권 보장 요구를 좌절시켰는지 국민들이 심판해 주실 것을 믿는다.

대통령 선거 전 법안 처리 무산되었지만 참정권과 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는 유권자의 염원을 꺾을 수는 없다. 우리는 각 사업장에서 근로기준법 10조 등 투표권 보호조항이 제대로 작동하여 선거일에도 일하는 노동자들이 투표할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침해하는 기업을 제보 받는 ‘투표권 보장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투표시간 보장 청구신청을 대행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대통령 선거일에 근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자 투표권 보호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과 같이 투표권 침해가 예상되는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촉구할 것이다.

 

유권자들께도 호소한다. 부족하지만 현행법이 규정하고 있는 최대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직장에서 당당하게 투표시간을 요구해주시길 요청드린다. 투표권 보장 공동행동은 모든 유권자들이 1인 1표의 투표권을 보장 받을 때까지 함께 할 것이다.

 

□ 첨부1 : 투표권 보장 공동행동 활동경과, 투표권 보장 2단계 활동계획 등 

 

2012.11.27 

투표권 보장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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