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한진 등 노동현안 해결촉구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 및 기자간담회
- 박근혜 인수위에 최후통첩, 취임식 전 대규모 투쟁결의 발표 -
- 최강서 열사 유가족 및 한진 가족대책위 기자간담회도 이어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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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을 포함한 비상시국회의는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철회와 열사 명예회복 및 유족 보상 △쌍용자동차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 이행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유성기업 사용자노조 해산, 노조파괴 중단 △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 등을 절박한 5대 노동현안으로 규정하고, 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수차례 박근혜 당선자와 인수위에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수위는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고, 책임 있는 권력의 무관심을 틈 타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진중공업의 상황은 매우 절박하고 심각합니다. 최강서 열사의 시신은 장례는커녕 공장안에서 썩어가는 상황이고, 자본과 일부 보수언론은 ‘시신투쟁’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유가족들의 절박한 대화의지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을 비롯한 비상시국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5대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인수위 대화를 거듭 촉구하고, 이를 거부하는 경우 새로운 정권 취임 이전부터 정권과의 한 판 대결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최후통첩의 의지와 투쟁계획을 밝히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에는 한진 최강서 열사 아버님과 한진 가족대책위가 참여합니다. 이들은 유가족이자 현 상황에 가장 민감한 당사자로서 고통과 바람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한진 상황에 대한 올바른 언론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기자회견에 이어 별도의 기자간담회도 진행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및 장소
- 기자회견 : 2013년 2월 5일 11시30분 /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기자간담회 : 기자회견에 이어 인근 식당에서 진행
○ 참석
비상시국회의 대표자, 최강서 열사 유가족 및 한진 가족대책위,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등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정호희 대변인 010-6803-6638
- 민주노총 양태조 대협실장 010-6337-5419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