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서열사 시신이동, 협상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의원과 민주통합당 홍영표의원의 공동입장에 대한 ‘한진중공업 최강서열사 전국대책위 및 유가족’ 긴급입장
1. 2/8일 발표된 여야 두 의원의 “한진중공업사태, 시위해산(시신 영안실 안치) 및 노사협의 재개 중재” 제목하의 보도자료 내용은 유가족 또는 노동조합측과 일체의 사전 협의나 논의가 없었음.
2. 유가족 및 대책위의 기본입장에는 변화가 없음
- 사측이 아무런 조건없이 교섭에 나선다면 열사 시신을 공장정문앞 분향소로 이동하여 모실 것임.
-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현재의 투쟁을 계속할 것임.
3. 금번 두 의원의 입장발표 보도자료 내용은 그동안 사측이 주장해왔던 열사시신을 다시 장례식장으로 옮기라는 내용을 대변한 것으로 현재의 사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4. 여야 정치권은 금번 사태와 현재상황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분명히 알고 열사가 돌아가신 지 50일차를 지나고 있음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회사측이 지금 즉시 교섭에 나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