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성대통령 취임 첫 세계여성의 날, 3.8 여성대회 개최

“그래도! 여성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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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을 맞이하여 언론은 새 시대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105년 전 임금인상,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외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던 여성노동자들을 매년 기억해야 할 이유는 여전합니다. 오는 3월 8일은 105주년 세계여성의 날이며, 당시 여성노동자들의 외침은 105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를 비롯한 각계 사회운동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105주년 3.8여성대회 공동기획단’은 현재진행형인 여성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거리로 나섭니다. ‘공동기획단’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에 앞서 3월 4~8일을 여성대회 주간으로 선포하고, 몇몇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3월 4일에는 ‘105주년 3.8여성대회’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2013년 여성대회의 슬로건과 요구안을 밝히고, 여성노동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대통령에 대한 기대도 조사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는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의 몸과 자기결정권에 대한 1인 광장스피치도 진행됩니다. 3월 5일에는 키워드토크 ‘여성노동이 아프다’를 개최해 여성노동의 일상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에는 종로 보신각에서 여성대회를 열고 대한문까지 여성대회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올해 3‧8여성대회는 “준비된 여성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취임 이후 맞이하는 첫 세계여성의 날인바, 의미가 각별합니다. 이날만큼은 여성의 권리와 여성의 시대에 대한 많은 사회적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언론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주최 및 주관 : 민주노총 및 105주년 3.8 여성대회 공동기획단(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노동자연대다함께, 사회주의노동자계급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전국학생행진,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진보신당, 진보정의당, 통합진보당)

 

 

□ 슬로건 및 요구안

 

 

□ 3.8 세계여성의 날 주간 행사

 

1. 105주년 3.8 여성대회 선포 기자회견

1) 일시 장소 : 3월 4일(월) 11시 /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

2) 주요내용

- 여성대통령에 대한 기대도 발표 : 약 1500명 여성노동자 대상으로 조사

- 발언 : 여성노동자 투쟁

- 퍼포먼스 : 여성의 힘듦을 드러내는 각각의 단어를 들고 광화문 사거리에서 광장으로 이동, 광장에 모여 탑을 쌓는다. 그 탑 위에 ‘여성대통령 시대, 여성은 행복한가?’라는 천을 덮고 무너뜨린 후 여성의 권리를 중심으로 한 탑을 다시 쌓는다.

 

2. '내 몸은 나의 것' 광장스피치

1) 일시 장소: 3월 4일(월) 12시30분 /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

2) 공동주최 : 105주년 3.8 공동기획단, 임신출산네트워크

3) 주요 내용 : 몸에 대한 여성의 자기 권리를 주제로 1인 거리연설

 

3. 여성노동자 키워드 토크, ‘여성 노동이 아프다’

1) 일시 장소 : 3월 5일(화) 16시 / 민주노총 교육원

2) 공동주최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한국일보

3) 주요 내용 : 여성노동의 일상적 고통에 관한 열쇠말을 뽑아 방담

 

4. 3.8 여성대회 본대회

1) 일시 장소 : 3월 8일(금) 16시 / 보신각(집회 후 대한문까지 퍼레이드)

2) 주요내용 : 문화공연, 연설, 성평등조직상 시상, 퍼레이드, 퍼레이드 시상

 

※ 취재문의 : 성화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차장 010-7203-0988

 

 

201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