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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소영세 미조직․비정규직 전략조직화 ‘3기 사업 전망 공개토론회 개최’

작성일 2013.10.1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5173

중소영세 미조직․비정규직 전략조직화


‘3기 사업 전망 공개토론회 개최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직화사업에 사활 … 200억 기금조성도”


- 주 요 내 용 -


◯ 민주노총(위원장 신승철)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4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13층에 자리 잡은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중소영세 미조직․비정규직 전략조직화 3기 사업 전망 공개토론회>를 연다.


◯ 이 토론회에는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과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이 민주노총 2기 전략조직화사업 총평가에 대한 경과 발제와 함께 3기 전략조직화사업 전망에 대한 총괄발제를 하고,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5개 단위(공공운수노조․연맹(공항지역전략조직화사업 수행), 금속노조(지역별 전략공단 조직화사업 수행), 서비스연맹(대형유통할인점 전략조직화사업 수행), 경기본부(지역공단 전략조직화사업 수행), 충남본부(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사업 수행))과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윤지영 민변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민주노총 비정규직 전략조직화사업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 민주노총은 이번 공개토론회를 통하여 중소영세 미조직․비정규직 부문 3기 전략조직화사업의 일정한 틀거리를 구축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3기 전략조직화사업 기획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한편,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미조직․비정규직 전략조직화사업 확대 강화를 위해 대중운동 방식을 통한 200억 기금조성운동 방안을 내놨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특별기금을 결의하는 방식을 벗어나 조합원과 일반 대중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민주노총이 노동권 사각지대에 방치된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에 사활을 걸겠다”며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민주노총은 노동자 계급 대표성을 재고하는 동시에 사회연대전선 구축을 통한 보다 입체적인 조직화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노총은 지난 3개년간 중소영세 미조직․비정규직 전략조직화사업을 통하여 주요 지역공단, 공항, 건설, 서비스, 학교, 방송케이블 비정규직 조직화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확보했다는 판단아래 2014년부터 2기 사업 기조를 계승해 3기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난 3개년 사업(2기사업, 2010.10~2012.12.31)에 대한 총평가와 3기 사업 전망 수립에 대한 연구를 의뢰하고 현재 최종 성안 작업과 함께 조직 안팎의 토론회, 워크숍 등을 통하여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노총 전략조직화사업 평가위원장을 담당한 민주노총 김태현 정책연구원장은 “2기사업을 통해 일정한 성과를 도출한 점을 기반으로 3기사업의 경우 보다 구체적인 중장기적 목표를 수립하고, 민주노총은 별도의 독립적 기구 개편이나 설립 등을 통해 목적의식적으로 사업을 진척시킬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각 업종과 직종에서 분출된 조직화 성과와 함께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각 현안의 중앙의제화 사업, 정책사업, 조직적 성과 사례 공유를 위한 교육사업, 실제 인력투입을 통한 열악한 조직화 환경 개선, 각급 조직별 결의를 통한 미조직․비정규직 조직화 기금조성과 관련 규정규약 재개정 등을 통한 조직혁신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참고 - 조직화 사례 소개

민주노총 2기 전략조직화사업을 통한 주요 조직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공공운수노조․연맹은 인천공항 내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올 연말까지 정규직화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이어간다.

- 서비스연맹은 이마트, 홈플러스, 홈플러스데스코 등 전국 대형 유통할인매장 비정규직 노동자들 조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가 결합해 현장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 건설노조는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펌프카 노동자들을 대거 조직하는 한편 유관업종인 타설공 등까지 연쇄 조직하고 일요휴무 쟁취 등 노동기본권 관련 공동파업 투쟁을 벌인 바 있다.

- 화학섬유연맹은 웅상공단지역 내 유독성 화학물질 시료채취와 분석작업을 통해 지역 내 노동자와 주민들 건강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 서울남부 가산디지털공단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사업의 경우 근로자건강지원센터 설립, 노사민정 공동선언 쟁취, 지역 임금요구안 조사,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무료노동이제그만’ 지역 캠페인 사업 전개 등을 통해 꾸준히 지역 내 노동의식을 높이는 중이다.


※주: 공개토론회 당일 관련 자료 전체를 제공합니다. 


담당 : 채근식 국장 (011-204-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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