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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열사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

작성일 2013.11.0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488

[취재요청]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열사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13년 11월 6일(수) 오전 11시~/서초동 삼성본관앞

 

참석 : 최종범 열사 유가족, 최종범 열사 직장동료, 열사 대책위, 노동사회 단체등

 

순서

-경과보고

-유가족 입장발표

-직장동료 증언

-열사 대책위 규탄발언

 

▢ 취지

-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열사의 유언을 통해 보이듯 열사는 비정규직으로 살았던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 뿐 아니라 이 땅의 비정규직의 생활과 노동조건을 죽음으로서 고발한 것입니다. 계속되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죽음은 삼성의 무노조경영과 악덕 노무관리, 위장도급을 통한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불법적 착취와 노동탄압으로 인한 것임을 명확히 하고 이후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최종범열사대책위를 중심으로 열사의 뜻에 따라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노동을 만들기 위해 전국투쟁을 전개키로 하였습니다.

 

- 삼성전자서비스 기사들은 삼성의 직원이 아닌 협력업체직원이라는 미명하에 기형적인 임금체계로 인한 살인적인 저임금⦁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업무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차량유지비, 통신비, 식대 등이 공제되어 기본급조차 온전하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실제 80만원도 채 되지 않는 급여로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고인은 올해 400~500여만 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고 최근 가불을 받아 아파트까지 장만해 결코 적은 돈을 받고 일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최종범열사의 죽음에 대한 한마디 사과조차 없이 삼성이 죽이지 않았다며 기만적이고 파렴치하게 여론호도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 또한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삼성전자서비스가 이른바 ‘지역 쪼개기’로 일감을 줄였고, 본사에서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3⦁4년 치를 각 센터에 넘겨 조합원들에 대한 표적 감사를 진행하여 임금삭감, 징계협박 하는 등 생존의 벼랑으로 내몰았음에도 일말의 책임조차 표명하지 않은 채 가정불화 등으로 인한 개인사로 무마하려는 작태를 보일뿐입니다. 삼성재벌의 이러한 노동조합과 노동자 탄압은 명백한 폭력이자 살인입니다.

 

- 이에 열사의 유가족 및 최종범열사대책위는 범법자, 살인자 삼성이 직접 고인의 주검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고 삼성의 책임을 인정함으로써 열사의 명예를 회복, 고인을 죽음으로 내몬 천안센터 사장에 대한 엄중처벌,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민주노조활동에 대한 탄압 전면 중단과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며 유가족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최종범 열사 대책위원회

(담당 석권호 국장 010-528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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