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영훈 전 위원장에 대한 폭행 사건 관련
- 지난 11월 10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2013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폭행사건이 벌어졌다.
- 민주노총은 △ 정치방침의 차이로 폭행과 욕설이 자행되었다는 점 △ 폭행과 욕설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 △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 위원장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점 △ 작년 민주노총 정치방침과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김영훈 전 위원장에게 여러 차례 위해가 있었던 점에서 공식대응하기로 하고 12일 오후 4시부터 제44차 상무집행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문제를 다루었다.
- 폭행을 한 사람들은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이며 통합진보당 당원인 정○○과 주○○으로 확인되었고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1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민주노총으로 <경위서>를 보내와 “▶김영훈 전 위원장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여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깊은 상처를 준 점 ▶민주노총이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조직의 명예를 해친 점 ▶이로 인해 노농연대의 기운을 저해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대해 전농 규약과 규정에 의거하여 조직적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도록 하겠다”고 알려왔다. 또 통합진보당은 12일 “민주노총과 김영훈 전 위원장께 깊은 유감을 전합니다”는 [대변인브리핑]을 발표하였다.
- 민주노총 상무집행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전농의 조치에 대해서는 이를 수용하고 후속조치를 확인하기로 하였고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사무총장이 직접 당을 방문하여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하였다.
201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