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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국제연대] 일본 전노협, 민주노총의 “국민총파업”을 지지하고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작성일 2014.02.25 작성자 국제국 조회수 5172

민주노총의 “국민총파업”을 지지하고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우리 일본 전노협은, 225일 민주노총에서 진행하는 “국민총파업”을 지지하고 여러분 투쟁과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본의 노동자들이 연대 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할 것을 호소합니다.  

 

한국에서는 작년, 박근혜정부의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23일간의 파업투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투쟁은, 공공서비스민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파괴하고 비정규고용의 확대에 연계됨으로 한국 노동자,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많은 사람들이 학교나 거리에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를 붙여 파업 참가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집회에도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파업 중단 후에 약속된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박근혜정부는 16일 새해 기자회견에서 노동계와의 대화를 전면적으로 거부하였습니다. 게다가 철도공사는 “116억원 가압류와 162억원 손해배상 청구, 파업주도자 약 140명의 해고와 1,000명 이상의 강제 원거리배전조치, 파업 참가자 전원에 대한 징계처분”을 진행하겠다고 협박하여 노조 파괴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한국의 민주노총은 “이는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으로만 간주할 수 없다. 2014년에는 철도의료 민영화를 비롯하여 공곡부문 민영화를 저지하고 노동탄압  분쇄투쟁으로 새로운 각오와 기세로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내자”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225일에 전국민이 참가하는 “국민총파업”을 결정하고 박근혜대통령 퇴진과 노동탄압 분쇄, 민영화 저지투쟁에 대한 결의를 밝혔습니다.

 

우리 일본의 전노협은 한국의 민주노총 투쟁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출범하고 나서 줄곧,  일본의 국철분할민영화 반대, 해고 철회를 투쟁해 왔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철도 민영화가 진행되고 난 후, 지방 노선은 없어져 많은 노동자들이 해고되여 고난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국철민영화는 “국철노조를 없애고 일본 총평노동운동을 파괴하여 안방을 깨끗이 청소하여 평화헌법을 없애고 난 후에 신헌법을 제정하겠다”고 한 당시 나카소네 총리 말 대로, 노동조합 해체와 헌법 개악이 진정한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공격에 맞서 투쟁하기 위해서도 우리 전노협이 결성되고 노동자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투쟁을 계속해 왔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전노협은 이번의 한국의 민주노총과 철도노조 투쟁을 열렬히 지지합니다. , 함께 투쟁하는 동지로서, 일본 전국의 모든 노동자, 시민들이 바다를 건너 연대 목소리를 함께 낼 것을 호소합니다.

2014222

전국노동조합연락협의회전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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