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25 총파업 결의
철도노조가 2월7일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2월25일 1차 경고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일정을 확정했다. 철도노조는 16일까지 필수유지 근무자 명단을 확정하고, 17-22일 총력 투쟁 기간을 거쳐 24일 전국 5개 권역별 야간 총회, 25일 1차 경고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철도노조 확대 쟁대위는 손배가압류 해결을 위한 조합원 모금도 결정했다. 한편, 철도노조 지원 성금도 이어져,7일 이상무 공공운수 노조연맹 위원장은 산하 노동조합이 모금한 2억2천여만원의 1차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2월5일부터 기관사 1인승무 시범운행을 기습적으로 시작하고, 중앙선 여객열차와 경부선, 전라선 화물열차 기관사 1인승무 시범운행을 하고 3월1일부터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역 열차 충돌사고에서 이미 대형사고등 안전위험이 드러난 1인승무를 일방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철도노조는 청량리역 실력저지에 이어 2월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분할 민영화를 위해 인력감축등 구조조정을 전 방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시민의 안전을 볼모로 삼는 1인승무제를 강력 규탄했다.
비정규 노동자 총파업 결의 속속
금속노조 삼성전자 서비스 지회 총파업
희망연대 케이블 비정규 노동자 총회 투쟁
비정규 노동자들의 총파업 결의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1월13일부터 부산과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센터별 파업을 전개하던 금속노조 삼성전자 서비스 지회 파업에 삼성의 대체인력 투입으로 2월5일부터 전국 45개 센터 조합원이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 서비스 지회는 2월10일 쟁의대책위원회에서 2월25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케이블 비정규 노동자가 소속되어 있는 희망연대도 노조운영위에서 2.25일 총회투쟁과 연차휴가 방식으로 국민파업 결합을 결의했다. 조합원들은 민영화 저지 교육과 총파업 인증샷 올리기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해고 노동자 2.25 총파업 국토종단 마라톤
7년째 장기 투쟁을 하고 있는 금속노조 보워터 코리아지회가 2월3일부터 12일까지 국토종단 마라톤을 하고 있다. 대장정은 2월3일 전남영암의 보워터 코리아 사업장 앞에서 출발 하여 ▲노동탄압분쇄▲ 해고노동자 복직▲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철도민영화-의료영리화 저지 ▲ 2.25 국민파업 성사등의 염원을 안고 진행되고 있다. 대 장정은 12일 오후 서울대한문앞에서 문화제를 하며 마무리 된다.
건설노동자 업종별 지역별 총파업 결의 속속
플랜트 여수, 전동경서 대의원대회 결의
울산 건설기계, 광주전남 건설기계,
대구경북 건설 총파업 결의
건설산업연맹 소속 노동자들의 총파업 결의가 업종별,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플랜트 노동자들이 조직되어 있는 '여수지부'와 '전남동부경남서부 지부'가 대의원 대회를 통해 2.25 국민파업을 결의했다. 건설노조 소속인 대구경북건설지부,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울산건설기계지부도 총파업을 결의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12일 중앙위, 20일 대의원대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2만여대의 건설기계에 노동조합 명의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명시한 스티커를 부착한다. 한편, 건설노조 충북 진천 건설기계지회가 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관련한 대민지원 사업을 펼쳤다. 지회는 진천군과 " 재난상황시 건설장비 무상지원 협약"을 맺은바 있고, 이번에 굴삭기 27대, 덤프 12대를 동원하여 직접 대민 지원을했다.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 저지
2.25 사전 결의대회 연다
보건의료노조의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월28일 108개 단체가 참가하여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준)이 출범한 바있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병원과 지역의 주요 거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 한의사 협회, 대한약사회, 대한 간호협회등 6개 보건의료단체의 공동행동도 진행되고 있다. 1월27일 6개단체 100여명이 서울역에서 선전전, 서명운동을 전개한바 있고, 2월27일에도 공동캠페인을 연다.
보건의료노조는 2.25 국민파업 집회에 앞서 국회 앞에서 총력투쟁 사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지도부 삭발식을 포함한 총파업 결의를 밝힐 예정이다.
부산 80여개 단체
2.25 국민파업 선포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산시민연대, 부산여성단체 연합등 부산지역 80여개 단체가 2.25 국민파업 적극 조직화에 나선다. 2월11일 부산에서는 "관권 개입 부정선거 규탄, 민영화 저지 2014 부산시국회의" 출범을 선포했다. 2014 부산 시국회의에서는 여성계와 시민사회를 비롯한 부산 민주단체 협의회, 아이쿱 생협, 부산 기독교 사회참여연합, 천주교 정의 평화 위원회, 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등 부산지역의 진보 개혁단체와 노동, 종교, 야권등이 총 망라됐다.
현장순회 총연맹. 산별. 지역
씨줄과 날줄로 조합원 만난다
2.25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가 씨줄과 날줄 엮듯이 촘촘이 전개되고 있다. 총연맹 지도부와 지도위원의 현장순회 간담회 뿐 아니라, 금속, 보건, 공공등 산별연맹과 지역본부에서도 각급 단위의 회의와 교육등 조합원과 직접 만나는 총파업 조직화에 나서고 있다.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조합원, 대시민 선전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있다. 거리농성, 도보행진,천막농성을 전개하는 지역, 지역별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한 지역, 지역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지역, 시장-골목- 현장 시국대회를 진행하는 지역, 방송차로 지역의 거리 골목 순회 선전 방송을 하는 지역등 다양한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서울 지하철 노조와 부산 지하철 노조는 국민파업 포스터 지하철 내 부착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별 연대단위 구성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집중 선전주간에 연대단위와 기동실천단 운영을 준비중인 조직도 있다. 또한, 조합원 안녕하십니까 대자보붙이기,인증샷 올리기등 다양한 조합원 참여 방안도 진행되고 있다.
* 페이스북 국민파업 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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