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4회 아주라 콘서트 <특수고용노동자 건설노동자의 가을>
덕수궁 돌담길에서 이야기 하는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주라 콘서트>는 2010년 9월, 10만원 짜리 펜스를 설치하지 않아 용광로에 추락하여 사망한 29살 청년 노동자를 추모하는 콘서트로 출발했습니다.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특수고용노동자, 건설노동자의 건강권입니다.
억지로 불하받은 레미콘 차 때문에, 일하고 싶으면 오토바이 사서 들어오라는 강요 때문에 갑자기 사장님으로 둔갑한 노동자가 있습니다. 이른바 특수고용노동자입니다. 사무실에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퀵 서비스 노동자, 병원에서 만나게 되는 간병노동자, 보험모집인, 학습지, 골프장 도우미, 레미콘 기사 노동자...... 가짜 사장님으로 넘쳐나는 사회입니다.
이번 아주라 콘서트는 특수고용노동자, 건설노동자의 건강권을 이야기 해봅니다. 노동자이면서도 반쪽짜리 산재보험제도만 적용되고, 그나마 사업주들의 협박과 강요 속에 10%도 적용이 안 되는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보험. 애정남이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문제를 정리해 드린답니다.
<아주라 콘서트 개요>
- 일시: 11월 10일 (목) 12시 -13시
- 장소: 덕수궁 돌담길(서울 시립미술관 건너편)
- 주최: 노동건강연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위원회, 특수고용대책회의, 건설노조, 금속노조, 산재노협
- 후원: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 프로그램 : “애정남 특수고용노동자를 정리해주다”, 간병 노동자의 편지, 노래공연, 사진전, 이벤트 등
※ ‘아주라’ 란? - ‘아주라’는 ‘아이에게 주라’라는 뜻을 가진 부산 말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아이에게 물려주자’ 라는 뜻을 담아 콘서트 이름으로 지었다.
※ 취재문의 : 최명선 민주노총 노안국장 010-9067-9640
※ 첨부 :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보험 제도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