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산에서 청계까지, 1박 2일 추모 도보행진
- 안산의 슬픔, 팽목항의 기다림을 잊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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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거리 42.1km, 19시간 행진
안산에서 서울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구조를 기원하는 도보행진이 23~24일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23일 1일차 행진은 16시 안산문화광장을 출발하여 22시 광명역까지고, 2일차 행진은 8시30분 다시 광명역을 출발해 17시30분에 서울 청계광장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행진 총 거리는 42.1km고, 행진 시간은 총 19시간이다.
□ “잊지 맙시다”, “가만히 있지 맙시다”
행진 참가자들은 행진 중 가로수에 노란리본을 달아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는 뜻을 새기고, 도보행진 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참가한다. 도보행진은 최초 전교조와 민주노총에 의해 ‘가만히 있지 말자’, ‘안산의 슬픔과 팽목항의 기다림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제안됐고, 전교조와 참가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들은 23일 16시 도보행진 출발지인 안산문화광장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취지와 요구안을 밝힐 예정이다.
□ 누구나 참여, 일부구간만 참여 가능
1박2일 도보행진은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22일 현재 참가신청은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전체 42.1km 구간이 아닌 나눠진 4개 구간 중 한 구간만 참여해도 되는데, 주간단체는 안산에서 출발하는 1구간과 서울 청계광장 도착 전의 4구간에 집중적으로 시민참여를 받았다.
□ 세부 행진구간 / 교통당국 협의 및 도로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1구간: 안산문화광장→안산시청→안산월피공원
2구간: 월피공원→성포IC사거리→벌터IC삼거리→목감지하차도→
Soil박달주요소→광명역
3구간: 광명역→광명종합운동장→광명시청→구로동거리공원→영등포로터리
→여의도공원
4구간: 여의도문화공원→마포대교→공덕역→충정로삼거리→서울역→청계광장
※ 서울역에서 ‘생명과 안전의 물결’ 행진단과 합류
※ 취재문의 : 민주노총 문병호 조직부장 010-9033-4556
※ 첨부 : 도보행진 포스터
2014. 5. 2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