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비정규직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민주노총 6월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 최저임금 논의 본격화, 민주노총 6월 집중투쟁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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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비정규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임금교섭인 최저임금 협상이 6월 29일을 결정시한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6월 5일 최저임금위원회 2차 회의가 진행되었고 12일 3차 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단체는 습관적으로 경기부진, 중세영세기업의 어려움을 앞세우며 동결안을 제시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을 억누르는데 총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이명박 정부시기부터는 반노동정권의 힘을 앞세워 아예 합리적인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당사자이지만, 위원회 논의에만 최저임금 결정을 맡겨두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논의를 450만 저임금노동자의 임금인상 투쟁이자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에 맞선 사회적 투쟁으로 규정합니다. 민주노총은 6월에 집중적으로 최저임금 투쟁을 벌일 계획이며, 이를 내일(6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포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저임금 투쟁의 사회적 가치를 밝히고 동시에 6월에 집중되는 투쟁계획을 자세히 공개할 예정입니다. 노동조합 조직률이 10% 수준인 한국에서 미조직노동자들은 사용자와 임금협상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며, 최저임금은 저임금노동자의 최고임금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최저임금제도는 저임금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매우 중대한 정책결정 수단입니다. 사회적 관심이 절실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4년 6월 10일(화) 11시
○ 장소: 광화문 정부청사 정문
○ 기자회견 구성
- 취지발언 :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 최임공약 파기 규탄 발언 : 곽형수 금속노조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지회장
- 최저임금 교섭계획 발언 : 최만정 충남본부장(최임위원회 노동자위원)
- 사용자단체 규탄 발언 : 이찬배 여성연맹 위원장(최임위원회 노동자위원)
※ 취재문의 : 우문숙 비정규전략본부 국장 010-5358-2260
2014. 6. 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