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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논평]사퇴 총리 유임이라니, 이 정도면 인사할 자격 없다 - 세월호 책임 취소에 인사 포기, 국정운영도 포기하고 물러나라!

작성일 2014.06.2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218

[논평]

사퇴 총리 유임이라니, 이 정도면 인사할 자격 없다

- 세월호 책임 취소에 인사 포기, 국정운영도 포기하고 물러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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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유임은 귀를 의심케 한 기상천외한 소식이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총리를 유임시킨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결국 참사 책임도 지지 않고 인사도 포기한다는 소린가. 무능 끝에 본색을 드러낸 한심한 꼴이 아닐 수 없다. 시계를 돌려 물러난 총리를 다시 앉히려거든 4월 16일 이전으로 시간을 돌려 참사로 죽어간 아이들과 국민들을 살려내라!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취임 후 첫 인사였던 윤창중부터 문창극까지, 시대에 역행하는 인물들을 내세우며 정국을 난장판으로 만들더니, 하다하다 이젠 만사라는 인사를 포기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자격 또한 없다 할 것이다. 세상 어디에 물러난 총리를 다시 앉히는 나라가 있단 말인가. 그것도 눈앞에서 304명의 국민을 몰살시킨 총리를 말이다. 이 정도 상황이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부터 하고, 인사를 포기하든 국정운영을 포기하든 해야 마땅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 하는가. 세월호 참사 후 해경 간판을 걷어 찬 것 외에 한 일이라곤 인사뿐인데, 그 인사조차 엉망진창 만신창이다. 무엇보다 이를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의 속은 말이 아니다. 무슨 변화를 더 기대한단 말인가. 국민을 우롱하는 것도 유분수지 사퇴총리 유임이라니, 국민에게 장난치는 것인가!

 

 

2014. 6. 2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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