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월호 가족버스 전국순회 보고대회
- 세월호 희생자 가족 첫 집회 개최 -
- 특별법 제정 촉구 서울시민결의대회도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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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부 보고대회 : 2014년 7월 12일(토) 19시
- 2부 서울시민결의대회 : 20시
■ 장소 : 청계광장
■ 대회명칭
- 1부 : 세월호 가족버스 전국순회 보고대회
- 2부 : 4‧16특별법 제정 촉구 서울시민 결의대회
■ 주최
- 1부 :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세월호가족대책위)
- 2부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세월호국민대책회의)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 홈페이지 : sewolho416.org
- 범국민 서명페이지 : sign.sewolho416.org
■ 대회 취지 및 배경
세월호 참사가 오늘로 88째입니다.
모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남은 실종자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합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세월호가족대책위)가 오늘(7/12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가족버스 전국순회 보고대회’를 개최합니다. 세월호 참사 후 가족이 직접 개최하는 첫 집회입니다.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여론을 형성시키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오늘(12일)까지 민주노총의 대규모사업장 노동자들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등을 만났으며, 주요 도심에서 직접 거리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서명은 짧은 기간임에도 오늘 현재 총 400만 명(국회의원 191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다음 주 초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서명 열기는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취합된 서명은 오는 15일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며 별도로 전달식도 개최합니다.
오늘 집회는 세월호가족대책위 전국순회의 의의와 성과를 알리는 한편, 지지부진한 국정조사와 새누리당 등 여야가 가족들을 배제한 채 부실한 세월호 특별법을 추진하는 것 등에 대한 항의의 표현입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 단독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비공개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와 달리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여야 및 가족 3자 협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법의 핵심 내용으로 가족의 참여와 충분한 조사기간을 보장할 것과, 독립적인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세월호가족대책회의는 오늘 집회에 앞서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와 면담을 갖고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가족 개최 집회에 이어 20시부터는 세월호국민대책회의 주최로 ‘4․16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울시민 결의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세월호국민대책회의 지난 6월 5일부터 매주 팽목항 실종자 가족들의 기다림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기다림의 버스’를 팽목항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 대회 구성(상황에 따라 최종 수정될 수 있습니다)
□ 1부 : 세월호 가족버스 전국순회 보고대회
▽ 오프닝공연 및 개회선언
▽ 영상1 : 단원고 아이들에 대한 기억
▽ 발언1 : 가족들의 최근 생활
▽ 영상2 : 전국순회버스 활동
▽ 발언2 :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및 부실제정 규탄
▽ 노래공연 :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 2부 : 4‧16특별법 제정 촉구 서울시민결의대회
▽ 발언1 : 엄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 문화공연 : 안양지역 고등학생
▽ 발언2 :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
▽ 퍼포먼스 : 전체 촛불점화식
▽ 발언3 : 15일 특별법서명 국회 전달식 참여 호소
▽ 폐회
2014. 7. 12.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