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세월호 참사 100일,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150만 돌파

의료민영화 중단을 위한 대정부 대국회 요구 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14년 7월 24일(목) 11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주최 :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기자회견

□ 취지

22일 보건의료노조와 의료연대본부 노동자들이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파업에 돌입하고, 의료법시행규칙 입법예고 마감일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물밑에 흐르던 의료민영화 반대 국민 여론이 그 모습을 드러냈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만 8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이전까지 진행돼 온 서명은 150만 명에 이릅니다. 찾아보기 쉽지 않은 여론의 호응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꼼수가 전혀 통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생명에 대한 국민적 각성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제 박근혜 정부는 답해야 합니다. 행정부에 의해 입법권을 유린당하고도 침묵해 온 국회도 답해야 합니다. 70%에 이르는 의료민영화 반대 여론을 일개 부처 장관의 행정조치로 짓밟으려는 박근혜 정부와 이에 침묵하는 국회에 온 국민들이 분노를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압도적인 국민적 여론에 힘입어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에게 결단을 촉구하고, 요구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바랍니다.

2014. 7. 23.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