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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14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작성일 2014.10.2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5238

2014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비정규직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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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14. 10. 25(토), 오후 5시

- 장소 : 세종로 파이낸스빌딩 앞(비정규직 각 조직 사전대회 개최)

 

 

□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조직위원회(개요 참조)

 

 

□ 참가규모

비정규직노동자 5000여 명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석권호 실장 010-5281-1605

- 민주노총 박성식 대변인 010-4806-3142

 

 

 

□ 대회 의미와 취지

 

- 하반기 노동정세 술렁

- 근기법 개악안 이어 비정규직 기간연장 검토, 정부 던지는 것마다 폭탄

- 비정규직노동자 대규모 규탄집회, 11월에도 전국노동자대회 예정

- 민주노총, 정규직 전환 등 간접고용 대책 촉구 및 총력투쟁 태세

 

정부여당이 노동시간을 연장하고 임금까지 삭감하는 근로기준법 개악안을 발의한데 이어 현행 비정규직 고용 기간제한 2년을 3년으로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하반기 노동정세가 술렁이고 있다.

 

정부여당의 근기법 개악안이 이미 노동계의 거센 비난을 받은 것에 이어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오늘(25일) 17시에 서울에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현재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각 비정규직 조직들과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왔으며, 11월에는 ‘전태일 열사 전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총력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늘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노동자들은 핵심적으로 △비정규직 철폐, 간접고용노동자 직접고용 및 정규직화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자성 인정, 산재보험 전면적용 △저임금 비정규정규직 시간제일자리 양산 중단, 박근혜 퇴진 등을 요구한다.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조직위원회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 시민사회, 종교 등의 단체들과 서울희망연대노조 케이블비정규직씨엔앰지부, 케이블티브로드지부, LG유플러스지부, SK브로드밴드지부, 다산콜센터지부,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건국대분회, 서울지부 민들레분회, 어린이분회 태원비엠씨, 충북평등지부 청주대지회, 대전일반지부 수자원공사지회, 광주전남본부 한수원비정규직지회, 화물연대경남지부, 인천공항지역지부,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쌍용차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 당진비정규직지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기륭전자분회, 기아차비정규직지회 등 현재 투쟁 중인 비정규직 당사자들로 조직위원회를 구성

 

 

□ 대회 구성 및 진행

 

- 사전대회 : 개별 비정규직조직 개최

조직 단위

사전대회 명칭

시간 및 장소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학교비정규직 결의대회

13시, 서울역

서울본부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통신 노동자 투쟁 승리 결의대회

13시, 서울도심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노동자대회

15시, 파이낸스빌딩

금속노조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15시, 서울도심

민주일반연맹

공공부문 비정규직, 박근혜 대통령 약속이행 촉구 결의대회

15:30, 영풍문고

 

 

- 본대회 순서 : 2014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시간

순서

내용 / 출연

비고

17:00

여는 행사

이용석 열사상 시상

 

17:10

개회, 노동의례

 

 

17:15

대회사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

 

17:20

노래공연

이소선 합창단

 

17:30

연대발언

세월호 가족대책위, 전국학생행진

 

17:40

투쟁발언1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구권서 지부장

민주일반연맹 사용우 여수지부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박금자 위원장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 김순자 지부장

공공부문

17:55

몸짓공연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율동패 ‘공구가방’

 

18:05

투쟁발언2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조민구 지회장

서울본부 서울일반노조 김선기 대협국장

서비스연맹 홈플러스노조 김기완 위원장

서울본부 희망연대노조 이종탁 공동위원장

간접고용

18:20

노래공연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사비정규직 합창단

 

18:30

투쟁발언3

아르바이트노조 구교현 위원장

이주노조 마문 수석부위원장

학습지노조 유득규 위원장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활동가 나영

청년,

이주,

특고,

여성 등

18:45

결의문 낭독

 

 

18:50

집단공연

‘진짜 사장 나와라’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율동패 ‘공구가방’,

희망연대노조 연합몸짓패 ‘조작미숙’,

케이블방송사비정규직 합창단

상징의식

19:00

폐회

 

 

 

 

 

 

□ 대회 결의문

 

비정규직 철폐하고 정규직 전환하라!

 

 

 

지난 15년 동안 비정규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요구는 해고불안 없이, 생계걱정 없이 노동하는 것이었다. 800만 비정규노동자들은 생존의 벼랑끝으로 내모는 최저임금과 숨통을 조여 오는 계약해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정규직 전환을 꿈꾸며 성추행과 인권침해를 견뎌왔던 비정규 여성 노동자가 자살을 선택 했다. 최저임금도 못 받으면서 언어폭력과 인간적 모멸을 참아왔던 아파트 경비 노동자가 분신을 시도 했다.

 

박근혜정부가 고용유연화, 선진화, 규제개혁 운운하며 비정규직 확산에 혈안이 되어 있을 때, 고통 받는 비정규 노동자들은 목숨을 걸어야 했고 절박한 투쟁 속에서 수많은 비정규노동자의 목숨이 희생되었다. 지금도 거리에서 피눈물의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정규직화!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자성 쟁취, 산재보험 전면적용! 저임금 비정규직 확산하는 기간제 연장과 시간제 확대 중단!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는 “더 이상 이대로는 못살겠다”며 전국적인 생존권 투쟁으로 떨쳐나서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공약은 공수표로 돌아왔고 비정규직 대책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비정규노동자를 우롱하고 있다. 9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월평균 임금은 143만원이다. OECD 국가 중 임금이 가장 낮다.

 

정규직 전환 비율도 가장 낮다. 고용율 70% 달성이라는 목표에 매달려 양질의 일자리는 없애면서 시간제 일자리만 확대하고 있다. 불안정고용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만 양산하고 있다. 비정규 노동자들의 희망을 빼앗고‘자본의 천국’‘노동자의 지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는 박근혜 정부의 기만적인 비정규대책을 거부한다. 우리는 자본의 탐욕을 위한 희생양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 우리는 비정규직의 차별과 고통을 없애기 위해 모든 노동자가 단결하고 투쟁하여 승리를 향상 큰 걸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전국 곳곳에서 치열하게 투쟁하는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의 승리를 위해 총단결로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간접고용노동자의 원청사용자성 쟁취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공공 및 민간부문 시간제. 비정규노동자의 노동기본권보장과 민간위탁 중단, 직영화 전환, 사회서비스 공공성확대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생명안전업무의 외주화 금지, 생활임금 보장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공공기관 가짜정상화 폐기, 노조파괴 중단, 이주노동자의 노동권보장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 한다.

 

하나. 비정규직 철폐와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동자,민중의 단결로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14년 10월 25일

2014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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