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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민주화 주역 홍콩노총(香港職工會聯盟), 전국노동자대회 앞두고 민주노총 방문

작성일 2014.11.0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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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화 주역 홍콩노총(香港職工會聯盟), 전국노동자대회 앞두고 민주노총 방문

-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노동자 조직화 활동 배우고 싶다” -

- <우산혁명> 등 홍콩 민주화 투쟁 현황과 전망도 논의 -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둔 5일 홍콩노총이 민주노총을 찾았다. 홍콩노총 대표단은 "한국 노동운동의 주요 의제를 파악하고, 미조직․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한 민주노총의 활동을 직접 보고 교훈을 얻기 위함"이라고 방문취지를 밝혔다. 대표단은 푼틴치 의장(노총 의결기구 의장), 산하 노동조합 대표 및 사무처 활동가 등 총 15명이다.

 

5일 대표단을 맞이한 신승철 위원장은 "홍콩노총은 2005년 1,000여 명의 한국 노동자․농민이 WTO 각료회의 저지 원정투쟁에 나섰을 때, 전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연대하였고 그 뒤로도 깊은 연대를 지속해왔다.”며, “최근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홍콩노총이 총파업을 호소했을 때는 물론 앞으로도 노동자 민중의 권리를 옹호하고 확대하기 위한 홍콩노총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홍콩노총 푼틴치 의장은 "민주노총 방문은 세 번째다. 첫 번째 왔을 때는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 보호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에는 민주노총이 3기 전략조직화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자세히 보기위해서 왔다.”며, “세미나로 시작해서 조직화 사업까지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민주노총에 많은 발전이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방문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방문단은 민주노총 임원 간담회를 통해 직선제 준비를 비롯한 민주노총의 현황, 홍콩 우산혁명에서 노동조합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미조직비정규전략본부 및 공공운수노조연맹, 희망연대노조 등 산하조직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조직‧비정규 전략조직화 사업이 각 조직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이밖에도 LG U플러스 농성장, 세월호 농성장 등을 방문하고, 9일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을 끝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홍콩노총은 1990년 설립됐으며 61개 가맹노조에 조합원수는 약 160,000명이다. 홍콩노총은 친 중국정부 성향의 노총에 가맹되지 않은 홍콩 내 독립‧민주노조운동 세력을 포괄하고 있는 대표적인 독립‧ 민주노조며,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우산혁명 시위과정에서도 경찰의 무력진압에 대항해 총파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 첨부 : 홍콩노총 민주노총 방문 사진

※ 취재문의 : 민주노총 류미경 국제국장 010-9279-7106

 

 

2014. 11. 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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