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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민주노총 3만 명 이상 8~9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작성일 2014.11.07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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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3만 명 이상 8~9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 2015년 창립 20주년 앞둔 새로운 투쟁과 도약 선포 -

- 7일 직선제 후보 확정, 대회 기간 치열한 선거운동 예상 -

 

 

민주노총이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동안 여의도와 대학로 등에서 <44주년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4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8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는 5천 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19시부터 전야제가 열리고, 다음날 9일 14시에는 청계천(영풍문고)에서부터 대규모 거리행진을 시작해 16시 대학로에서 2만5천명 이상이 본 대회를 가진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직 중 일부는 9일 본 대회에 앞서 곳곳에서 사전행사를 갖고 14시 전체 행진에 합류한다. 민주노총은 특히 사전대회를 개최하는 각 산별연맹을 제외한 나머지 조직은 11시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 집결하도록 하여 경비노동자 분신사건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사전집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전국노동자대회 참가를 위해 홍콩노총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민주노총은 2014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 19년, 투쟁과 저항의 역사를 총화하고2015년 창립 20주년을 앞둔 민주노조 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며계속되는 싸움과 투쟁을 결의’하는 것을 기조로 크게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존엄 보장!’을 대회 요구와 목표로 제시했다.

 

대회 슬로건으로는 <“내가 민주노총이다”, 산자여 일어서자>를 내걸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박성식 대변인은 “최초의 직선제를 성공시켜 조합원 모두가 민주노총의 주인이 되는 조직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전태일 열사는 물론 세월호 등 죽은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생명과 노동의 존엄, 안전’이라는 기치를 새롭게 세워 투쟁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직선거를 제외하면 최대 규모로 치러질 민주노총 직선제의 후보군이 7일 확정됨에 따라 8일 전야제부터 9일 본 대회까지 각 후보 진영의 선거운동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후보들은 민주노총 중앙선관위 선거규정에 따라 한 지역 당 최대 40명까지 선거운동원들을 둘 수 있는데,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많은 조합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기회인만큼 대회 기간 동안 치열한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 대회 개요 -----

 

□ 명칭 : 44주년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4 전국노동자대회

 

□ 슬로건 : “내가 민주노총이다”, 산자여 일어서자!

 

□ 일시 장소

- 전야제 <투쟁문화마당> : 19:00, 여의도 문화마당

- 전체 행진 : 14:00, 청계천(영품문고) 출발 → 대학로 집결

- 본 대회 : 16:00, 대학로

 

□ 참가 규모

- 전야제 5천여 명 + 본 대회 2만 5천여 명

- 연인원 3만 명 이상

 

□ 기조와 방향

 

1) 민주노총 19년, 투쟁과 저항의 역사를 총화

△민주노총 창립 △노동법 개악 저지 총파업 △노동시간 단축 △정리해고 철폐 △민영화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등, 지난 19년 진행돼온 민주노총의 주요 투쟁을 총화하고 지난 투쟁의 역사를 조명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노조운동의 일원으로서 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동해방’과 ‘노동자-민중 연대’의 초심을 확인

 

2) 2015년 창립 20주년을 앞둔 민주노조 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

‘해방과 연대’로 시작된 민주노조운동의 현시기적 과제라 할 수 있는 세월호 참사 대응과 ‘안전-생명-존엄을 위한 투쟁’ 및 박근혜 퇴진 투쟁 등을 확인하고 결의하고, 사상 첫 임원직선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조직의 민주성과 자주성, 연대성을 보다 강화할 것을 결의함. 2015년 미조직-비정규 전략조직화 사업의 중단 없는 집행과 민주노총 창립 20년을 맞아 새로운 민주노조운동의 기치를 제시할 것을 공유

 

3) 계속되는 싸움과 투쟁 결의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 △간접고용-특수고용-공공부문 등 비정규직 투쟁 △통상임금 정상화 및 노동시간 단축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관계법 제개정 투쟁 등, 20년이 흘러도 싸울 수밖에 없는 노동자의 과제를 확인하고 공유한다. 나아가 ‘근로기준법 준수-노동기본권 보장’을 주장했던 전태일 열사 산화 44주년을 맞아, 오늘날 까지도 여전히 노조말살 탄압정책을 통해 끊임없이 민주노조운동 와해를 노리고 있는 정권과 자본에 맞서 싸우기 위한 열사정신 계승 결의를 모아냄.

 

□ 요구와 목표

 

1)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

- 간접고용-특수고용-공공부문 등 모든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보장!

- 전교조-공무원노조 탄압 중단!

- 노조파괴 분쇄

- 노동악법 폐기 및 노동관련법 전면 제개정

-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 즉각 폐기!

- 통상임금 정상화 및 노동시간 단축!

- 공적 연금 개악 저지!

 

2)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존엄 보장!

- 세월호 참사 올바른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

- 철도-의료 민영화 저지 및 영리병원 도입 중단!

- 산재사망 처벌 강화 및 원청사용자 책임성 강화, 기업살인법 즉각 제정!

- 생명-안전업무 외주화 및 비정규직 사용 금지

- 유해위험업무 외주화 금지

- 박근혜 퇴진!

 

※ 9일 전국노동자대회 사전대회

시간

장소

주관 조직

11:00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서울본부(일반노조 신현대아파트분회) 외

11:00

광화문광장

금속노조

13:00

동대문운동장 DPP

건설산업연맹

13:00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본부(이주노조)

13:30

한빛광장

공무원노조

13:30

보신각

사무금융연맹

13:30

명동 신세계백화점

서비스연맹

 

※ 첨부 : 전국노동자대회 포스터

 

2014. 11. 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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