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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미국의 인종차별적 경찰폭력 규탄 국제 연대행동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 Die-In, Rise Up!

작성일 2014.12.1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291

[취재요청]

미국의 인종차별적 경찰폭력 규탄 국제 연대행동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Die-In, Rise Up! 12/17 Day of Rage and Mourning -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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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7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

 

 

2014년 8월 9일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18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이 백인 경찰 대런 윌슨(Darren Wilson)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후 미주리 주를 비롯해 뉴욕, 시애틀, 캘리포니아 등 여러 지역에서 인종차별적 경찰폭력을 규탄하는 대중시위가 수개월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더구나 윌슨에 대해 불기소 결정이 내려지고 난 후 시위는 더욱 강렬해졌으며, 이에 앞서 7월 뉴욕에서 에릭 가너라는 흑인 남성을 ‘목조르기’로 살해한 경찰에 대해서도 불기소 결정이 내려지면서 경찰 폭력 문제는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항의 시위에 대해서도 경찰은 최루탄과 최루액을 사용하여 과잉진압하고 시위 참가자들을 연행했습니다.

 

이에 항의해 뉴욕에서는 여러 경찰폭력 반대 단체들이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 동안 연대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일이라는 날짜는 뉴욕에서 경찰의 ‘목조르기’로 숨진 에릭 가너가 죽기 전 남긴 “I can’t breathe(숨을 쉴 수가 없어요)”라는 11번의 외침을 상징합니다. 나아가 이들 항의 단체들은 에릭 가너가 사망한 지 5개월 째 되는 날인 12월 17일에 미국의 다른 도시 및 해외에서도 미국의 인종주의적 경찰폭력에 항의하고 계속되는 대중 시위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국제 공동행동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권력의 인종차별적 행위는 아시아 이주민에 집중되는 단속, 이주민에 대한 법제도적 차별 등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노동, 인권, 이주 단체들은 미국 민중들의 호소에 호응하여 12월 17일 오전 11시에 인종차별적 공권력에 항의하는 국제연대행동에 나섭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연대행동의 취지를 밝히고 미국의 경찰폭력을 규탄할 것입니다. 또한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은 에릭 가너가 경찰에 목 졸린 후 방치되었던 시간인 7분간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다이-인’(Die-in, 죽은 듯 바닥에 드러누운 채 벌이는 침묵시위)도 진행합니다. 연대행동은 같은 날 17일 미국의 여러 도시, 영국, 브라질,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진행됩니다.

 

※ 취재문의

- 민주노총 류미경 국제국장 010-9279-7106

- 이주공동행동 정영섭 활동가 010-8402-2853

 

 

2014. 12. 16.

국제 연대행동 참가단체 일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경인이주노동조합, 외국인 이주 노동운동협의회, 국제민주연대, 친구사이, 민가협, 인권교육센터 ‘들’, 이주노동자 차별철폐와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경기이주공대위, 공익인권법재단공감, 구속노동자후원회, 노동당,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동전선, 노동자연대,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인권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서울경인이주노동자노동조합(MTU), 아시아의창, 연구공간 수유+너머, 이주노동자운동후원회, 이주민방송(MWTV), 인권단체연석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전국빈민연합, 전국철거민연합, 전국학생행진, 지구인의정류장, 천주교인권위원회, 필리핀공동체카사마코,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이주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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