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칠순 맞는 구본무 회장의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 및 연대한마당
LG는 성과급 잔치, 비정규직 노동자는 고공농성과 무기한 단식 투쟁
진짜 사장 LG 그룹 구본무 회장은 즉각 문제 해결에 나서라!
2월6일 두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서울도심 15미터 광고판에 올랐습니다. 해를 넘기며 투쟁하는 SK-LG노동자들의 투쟁은 총파업이 81일(10일 현재) 맞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 칼바람을 맞으면 원청 SK-LG의 결단을 촉구하며 고공에 오른 SK-LG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절한 요구는 바로 장시간 저임금에 시달리고 외주업체의 재하도급 소사장으로 내몰린 노동조건을 바꿔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탈퇴를 유도하고 경총을 앞세워 철저히 교섭을 회피하고 시간을 질질 끌어온 것이 10개월이 지났습니다. 노동조합은 2015년 해를 넘겨 투쟁해온 조합원들의 생계곤란과 건강악화를 우려하여 빠른 해결을 위해 1월말까지 끝장교섭을 제안했으나, 돌아온 것은 노동조합의 핵심적 요구사항에 대해 전혀 입장변화 없이 오히려 노동조합의 양보만을 요구하고 했습니다.
LG그룹은 인간존중 경영과 정도 경영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4대 재벌입니다. 그러나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근로기준법조차 무시로 일관해온 LG 그룹의 민낯은 우리사회의 대재벌의 부끄러운 천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칼바람 추위를 이기며 얼음장 바닥에서 노숙을 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눈물을 뒤로한 체 정도경영은 없습니다. 비정규직 양산을 통한 비인간적 인력운용으로 돈벌이에만 급급한 탐욕만 앞세우는 진짜사장을 규탄합니다.
엘지유플러스는 2014년 1600억 원의 영업이익과 800억의 순이익이 예상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세 번 쉬며 주당 70시간이 넘는 살인적 노동,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노동으로 이윤을 남긴 원청은 이제 답해야 합니다. 경총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 하면서 정도, 윤리 경영이라 말하는 것이 바로 SK, LG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진짜사장 원청을 향해 투쟁하는 정당한 이유입니다.
이에 칠순을 맞는 구본무 회장의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과 노동,시민,사회단체 SK. LG 조합원들과 함께 연대 한마당을 한남동 구본무 회장집 앞에서 진행합니다. 아울러 SK, LG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제 전면 무기한 단식을 선포하고 이제야 말로 끝장을 보는 투쟁에 돌입할 것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협조를 바랍니다.
[ 칠순을 맞는 진짜 사장 구본무 회장의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 ]
○ 일시 : 2015년 2월 10일(화) 11:00 ~
○ 장소 : 한남동 구본무 회장집 앞
[ 점심 나누기 및 연대 한마당 ]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구본무 회장 칠순 한마당
○ 일시 : 2015년 2월 10일(화) 점심 나누기:12:00 연대한마당: 14:00
○ 장소 : 한남동 구본무 회장집 앞
※ 문의 : 최정우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전략실 국장, 010-4723-3793)
2015. 2. 9.
진짜 사장나와라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