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최저임금위원회 박준성 위원장 면담
최저임금 1만원 촉구 국민서명지 3만여 부 전달, “이것이 국민여론”
2016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6차 전원회의까지 진행되며 막바지로 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최종진수석부위원장과 민주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 4인은 최저임금위원회 박준성 위원장과 오늘(6월 25일) 14시30분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면담을 갖는다.
면담을 통해 민주노총과 최저임금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 1만원은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노동소득 증대의 첩경이며, 침체에 빠진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거듭 밝히며, 이러한 국민의견을 상징하는 최저임금 1만원 촉구 국민서명지 3박스(3만여 장)도 직접 전달한다. 민주노총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22일 현재 최저임금 1만원을 지지하는 국민 177,420명의 서명을 받은바 있다.
이외에도 민주노총과 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위원회 회의 과정과 최저임금 결정 기준 등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도 제기한다. 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위원회 회의공개와 관련하여 회의 후 언론브리핑, 회의결과 홈페이지 공개 등을 요구하여 진일보된 투명성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득분배율 지표에 평균임금을 산입하도록 하면서 유사근로자 임금 대비 최저임금의 수준비교의 객관성도 확보하였다.
특히, 노동자위원은 최저임금을 시급과 월급 금액으로 병기하도록 요구하여 최저임금 적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구생계비를 근거로 한 시급 1만원․월급 209만원을 임금요구 단일안으로 제출하였다.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송주현 정책국장 010-9070-9983
2015. 6. 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