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브리핑]
민주노총 노동개악 야합 대응투쟁 방안 오늘 긴급 논의
- 16시 비상 중집 개최, 위원장 모두 발언 통해 대응방향 발표 -
어제 저녁 노사정위원회가 ‘쉬운 해고 및 취업규칙 개악, 비정규직 확산’을 골자로 하고 여기에 통상임금 범위 축소 및 8시간 특별연장노동 허용까지 추진하려는 정부의 노동개악 방침을 승인했습니다.
명백한 야합이며, 약탈자에게 대문을 열어주는 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8시 민주노총은 긴급 상집을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하여, 오늘 16시 전국의 지역 및 산별노조 대표자들이 참가 하는 비상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16시 중집은 오프닝(한상균 위원장 모두발언)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취재 바랍니다. 위원장 모두발언에서는 노사정위원회 야합에 대한 규탄 입장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즉각적인 대응투쟁과 총파업 대응 방안에 대한 기조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를 기초로 오늘 비상 중집에서는 단기적으로 15일 새누리당 규탄 투쟁, 16일 전국 노동청 규탄투쟁, 17일 전국 사업장의 확대간부 파업 및 중식집회, 19일 총파업 선포대회 등을 논의하여 결정하고, 향후 총파업 돌입의 구체적 시점까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집에서 최종 확정된 투쟁방안은 내일(15일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합니다.
오늘 중집 모두 발표와 내일 기자회견 많은 취재 바랍니다.
2015.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