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및 5만 비정규직 민중총궐기 참여 발표 기자회견
노동개악 투쟁 열기가 확산, 역사적인 규모 결집할 것
“노동개악 최대 희생자가 누구인가? 바로 우리 비정규직이다!” 지난 10월 14일 전국에서 모인 50여 명의 비정규직사업장 노조 대표자들이 입을 모아 분노했습니다. 기간제한을 4년으로 늘리고 해고할 수 있도록 하면 정규직 전환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제한돼 온 파견고용을 고령자와 전문직에겐 전면 허용하고, 뿌리산업도 전면 허용하면 그간 금지돼왔던 제조업 파견이 합법화 면죄부를 받게 됩니다. 그야말로 평생비정규직 시대가 안착되는 것입니다. 쉬운 해고와 취업규칙 개악에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에 비해 더 무방비 상태여서 치명적 피해를 당하게 됩니다.
노동개악에 맞서 10월 24일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나아가 오는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도 유례없는 규모인 비정규직 노동자만 5만 명가량이 참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24일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는 비정규직 투쟁 조직화를 결의하고 투쟁의 요구를 모아내는 장입니다. 이를 위해 대회에서 비정규직사업장 노조 대표자들은 집단 삭발을 할 예정입니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5만 명 비정규직이 모이는 것은 사상 처음이며 역사적인 결집이라 할 것입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이번 <민중총궐기>는 농민과 빈민, 청년을 제외하고도 노동자 참여만 10만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비정규직사업장 노조 대표자들이 직접 투쟁 결의와 계획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례적인 투쟁 열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의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5년 10월 22일 10시
□ 장소 :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
□ 참가 : 비정규직사업장 노조 대표 등 다수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오민규 미조직비정규실장 010-3644-1977
2015. 10. 2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