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6일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돌입, 오늘 확대간부 결의대회로 투쟁 본격화
◯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등 투쟁계획 개요
민주노총이 노동개악 저지를 위해 16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오늘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노동개악 투쟁을 시작한다.
오늘 결의대회에는 전국의 확대간부 1~2천여 명이 참석해 노동개악 저지와 16일 총파업 성사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임시국회를 통한 노동개악 법안 논의를 강력히 규탄한다. 결의대회에서는 금속 등 총파업을 결의한 조직의 투쟁사 등이 어어 지고, 새누리당사로 행진한 후 정리집회로 마무리 된다.
오늘 결의대회는 지난 4일 총파업 돌입방침 등 투쟁계획을 확정한 중앙집행위원회(중집)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중집은 농성 및 여야 압박투쟁, 현장 파업조직화, 대국민 선전활동 등의 계획도 확정했다. 16일 돌입하기로 한 총파업은 전면 파업이며 그날 각 지역별로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의 투쟁방침 1호를 발동할 예정이며, 전면파업 이후 투쟁의 지속여부와 방식도 위원장에게 위임한 상태다.
1차 전면파업 후에도 노동개악 법안 등이 강행될 시 민주노총은 12월 21일~24일, 28일~31일까지 2차, 3차 연속적인 총파업 가능성도 상정해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가맹산하조직은 12월 15일까지 총파업투쟁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이러한 투쟁태세 완비를 위해 민주노총은 각급 조직별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단위사업장은 △조합원 총파업 결의 완료 △출퇴근 선전전 및 중식집회 △총파업 현수막 달기 등을 실천하고, 산별노조 등 가맹조직은 △단위사업장 투쟁집행 점검 △주요 사업장 집중조직화 △업종 특성에 맞는 현장 및 대국민 선전사업을 하기로 했으며, 지역본부는 △지역별 연대활동 강화 △지역 주요사업장 총파업 조직화 △지역 선전전 등에 각각 집중할 방침이다.
◯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개요
일시 장소 : 12월 8일 15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
1부 – 본대회
대회사 :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의료민영화 및 노동개악 규탄 발언 :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선언 발언 : 금속노조 김상구 위원장
문화공연
총파업 투쟁 결의발언 : 금속, 공공 현장간부 또는 조합원
문화공연
2부 – 행진 및 정리집회
행진 : 여의도 산업은행 --> 새누리당사 앞
정리집회 : 민주노총 지역본부장 총파업 결의 발언
2015. 12. 0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