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팔이 노동개악 그만! 최저임금 1만원으로! 재벌에게 책임을!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청년·학생 공동행동(가)을 제안 합니다

박근혜정부 취임 4년차 민생을 구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로 희망을 주겠다며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쉬운 해고와 낮은 임금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청년 비정규직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정규직 전환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사회 문제의 핵심이 비정규직, 저임금 청년일자리임에도 노동개혁을 외치며 본질을 가리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 문제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앗아가며 7포세대로 만들고 부모의 소득으로 계급이 결정되는 수저계급론을 만들었습니다. ‘흙수저’청년세대들을 인턴, 시간제, 기간제, 평생 비정규직으로 내모는 현실을 청년들의 요구로 바꿔야합니다.

낮은 임금 때문에 OECD국가 중 일하는 시간이 가장 긴 한국.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올려야 합니다. 법인세 인하, 각종 규제완화 등 정부의 재벌특혜정책으로 급성장한 재벌 대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고 저임금·비정규직 등 나쁜 일자리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 재벌이 망친 경제의 책임을 일하는 사람들에게 전가하는 정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벌의 배만 불리는 노동개악에 맞서 재벌의 책임으로 청년에게 정규직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하도록 외칩시다.

2015년 하반기 민주노총과 청년·학생들이 모여 박근혜정부의 기만적인 청년실업 대책을 폭로하며 노동개악에 맞서 청년총궐기까지 공동행동을 진행했습니다.

2016년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민주노총과 청년·학생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각계각층의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며 청년 팔이 노동개악에 맞선 공동실천을 위한 청년·학생 공동행동(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3.26 공동행동, 최저임금 1만원, 재벌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실천을 기획해 나갈 것입니다.

청년들의 삶을 위한 ‘진짜 청년정책’을 위해 공동행동에 함께 해주시길 제안 드립니다.

제안 단위

노동자연대학생그룹_사회변혁노동자당학생위원회_전국학생행진_청년광장 청년하다_한국청년연대_민주노총

* 문의 : 민주노총 박유리 비전부장 02-2670-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