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지회, 현대차 정몽구 회장 면담 요구하며 비석앞 농성돌입
13시 기자회견 후 분향소 설치 시도
용역, 분향하는 노동자, 시민들에게 난입
노조파괴 현행범 현대차 정몽구 회장 나올때까지 무기한 기자회견
1. 한광호 열사가 목숨을 끊은지 62일이 지났습니다.
2. 유성기업지회와 범대위는 오늘 13시, 양재동 현대차 본사 비석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의 책임을 묻는 끝장투쟁에 돌입했습니다.
3. 유성기업지회와 범대위는 14시 30분에 비석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현대차가 고용한 용역들이 난입하여 향로를 발로 차고, 기자회견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4. 유성기업 노조파괴의 배후에 현대차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경찰은 현대차가 집회신고를 선점했다고 주장하지만 저희는 집회가 아니라 현대차 정몽구 회장 면담을 기다리는 농성과 기자회견, 분향소 설치를 하려했을 뿐입니다.
5. 유성기업의 노조파괴 사태와 열사문제 해결의 키는 현대차가 가지고 있습니다.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과 범대위는 정몽구가 나올 때까지 이 곳 본사 앞을 지킬 것입니다.
2016. 5. 17.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