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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범대위 취재요청서] 재벌의 주구가 된 서초경찰서 규탄 기자회견

작성일 2016.05.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64


본분 잊은채 유령집회 보호, 행진 방해 등 


정신 못 차리는 서초서


재벌의 주구가 된 서초경찰서 규탄


기자회견


17, 18일 연행자 총 29. 용역의 사적폭력에는 눈감고, 죄없는 노동자들만 연행


18일 폭력상황에 대한 현장증언과 함께 서초서의 만행을 규탄


종로에서는 장애인 비하, 서초에서는 재벌 비호하는 이규환 경비과장 사퇴해야

 

 

1. 유성기업 한광호 조합원이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노조탄압으로 자결한지 64일이 지났습니다.

 

2. 유성범대위와 유성기업지회가 현대차 정몽구 회장을 만나기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지 3일째입니다. 정몽구 회장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3일동안 유성기업 지회 조합원과 유성범대위는 현대차의 폭력이 아닌 경찰의 폭력에 고통 받았습니다.

 

3. 518일은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불법적 직장폐쇄를 겪은지 만 5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유성지회는 5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노조파괴를 알리고, 늘어가는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바로 어제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참가자들에게 인도로 가라고 했다가 차도로 가라로 말을 바꾸면서 현대차의 유령집회를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가까스로 현대차 표시석 앞에 선 유성지회 조합원들이 임시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하던 자리에 난입하여 무더기로 연행하였습니다. 유성기업 아산지회 윤영호 지회장을 비롯한 유성지회 조합원 26명과 충북지역 활동가 1명을 포함한 총 27명이 구속되어 있고, 이 중 3명의 노동자는 손과 허리, 목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4. 농성돌입부터 지금까지 서초경찰서가 양재동 현대자동차 앞에서 벌인 행동은 온전히 현대자동차 재벌의 이해에 부합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서초경찰서에서 경비업무를 책임지는 이규환 경비과장은 종로서에서 장애인 비하발언으로 전보조치가 된 자입니다. 종로에서는 장애인을 비하하고, 서초에서는 재벌을 비호하는 이규환의 작태는 이 자가 경찰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추고는 있는 것인지를 의심하게 합니다. 이에 유성범대위는 519() 13,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일 폭력상황에 대한 증언과 함께 서초경찰서의 만행을 규탄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많은 취재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기자회견 일시/장소 : 519() 13/ 서초경찰서 앞

2016. 05. 19.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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