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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범대위 취재요청서] 유성범대위, 6월 총력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작성일 2016.05.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946


한광호 열사 64일, 죽음의 시간을 멈춰야 합니다

유성범대위, 6월 총력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64일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유성 노동자들, 이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나오지 않는다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끌어내겠다



1. 유성기업 한광호 조합원이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노조탄압으로 자결한지 64일이 지났습니다. 


2.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위험합니다. 한광호 열사가 돌아가신지 64일이 지나는 동안 벌써 한 명이 자살을 시도하려 했고, 한 명의 노동자가 돌아가셨습니다. 더 이상의 죽음을 막아보고자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 농성에 들어간지 어느덧 4일 째지만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3. 유성범대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금 이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 최대 재벌이 노동자들을 말려죽이기 위해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지시했음에도 어느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있습니다. 두 달 사이 세 명의 노동자가 생사를 넘나들었는데 가해자는 이 사태에 대해 입도 떼지 않습니다. “더 이상 죽을 수 없다.”며 절규하는 노동자들 앞을 경찰들이 막아섭니다. 범죄가 확연히 드러난 재벌의 책임을 묻는 이는 없고, 노동자들의 집회와 절규를 가두려는 자들만이 가득합니다. 


4. 유성기업 노조파괴는 재벌의 사회적 책임에서부터 복수노조, 공권력의 사용자 봐주기, 일터괴롭힘까지 한국사회 전반의 문제를 압축해놓은 사태입니다. 64일 째 차가운 냉동고에 갇혀 있는 한광호 열사를 제대로 모시고, 유성기업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유성범대위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을 끌어내는 총력 투쟁을 결의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과 함께 6월 투쟁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5월 20일(금) 13시,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열립니다. 많은 취재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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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일시/장소 : 5월 20일(금) 13시 / 현대자동차 본사 앞

나. 참가자 : 전태일을따르는사이버노동대학, 노동자연대, 빈곤사회연대, 손잡고,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좌파노동자회, 사회진보연대, 노동당, 민중연합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현재 확인된 단위 기준) 


2016. 05. 19.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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