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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에게 책임을, 노동자에게 노조 할 권리를
- 빈곤과 불평등 철폐를 위한 과제”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105차 ILO 총회 기조연설
□ 105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노동자 대표로 참석중인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6일 오전 11시 40분(제네바 현지시간 기준, 한국시간 18:40) 기조 연설에 나섰다.
□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105차 ILO 총회에서 186개회원국 노사정 대표들은 사무총장 보고서 “빈곤 철폐(The End to Poverty Initiative)- ILO와 2030 아젠다”에 제시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한다.
□ 최종진 직무대행은 한국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고용불안정, 소득불평등, 노동기본권 억압”으로 진단하고,“ 각종 조세특혜를 누리면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은 하지 않고 간접고용을 확산하며 노동법 뒤에 숨어 사용자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재벌”이 빈곤과 불평등 확대의 주범이며 따라서 “재벌에게 책임을 부과하고 노동자에게는 노조할 권리를 보장할 때 2030 지속가능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날 연설에서 최종진 직무대행은 현대자동차의 유성기업 노조파괴 직접 개입, ‘위험의 외주화’와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 회피로 지속되는 산재사망을 규탄하고, 한상균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고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하는데 각 국 노사정 대표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 [별첨]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105차 국제노동기구 총회 기조연설 (국문, 영문)
※ 문의: 류미경 (민주노총 국제국장/제네바, ahora76@gmail.com, 010-9279-7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