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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유성기업 사태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책임을 촉구하는 교수학술4단체 기자회견

작성일 2016.06.0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289

유성기업 사태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책임을 촉구하는 


교수학술 4단체 기자회견

 

취재요청서

 

 

 주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담당1 : 민교협 신동은(010-4140-3313, mingyo@chol.com)

담당2 : 교수노조 소준혁(010-6858-8093, kpunion@gmail.com)

 

- 귀 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교수학술 4단체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는 최근 사측의 노조탄압과 징계 등으로 고통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성기업 노동조합의 고 한광호 노동자의 명복을 빌며, 이 비극적 사태의 원인 제공자인 원청기업 현대자동차의 사과와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노조파괴 주범 현대자동차-유성기업 책임 촉구 교수학술 단체 기자회견

- 일시 : 20160608() 오전 11

- 장소 :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 천막농성장

- 주최 : 교수학술 4단체(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 체 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 주요 참석자 : 송주명(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박거용(학 술단체협의회 대표)

                      임재홍(교수노조 부위원장)

                      홍영경(한국 비정규교수노조 부위원장)

- 식순 : 참가단체 및 참가자 소개

               각 단위 대표자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마무리

 

현대자동차의 하청업체인 유성기업의 노조 조합원 한 명이 사측의 노조 탄압과 계속된 징계에 물질적, 정식적으로 고통을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3달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건은 유성기업 노조가 2011년 살인적인 주/2교대 작업 폐지를 주장하며 파업에 들어가자 사측은 직장을 폐쇄하고 공권력의 힘을 빌려 이를 진압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사측은 노조파괴로 악명 높은 창조컨설팅과 계약을 맺고 관리직과 용역을 동원, 노조를 원천적으로 무력화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사측은 어용노조를 새로 설립하고 여기에 가입하지 않은 기존 노조원에 대한 무차별적인 징계 및 고소고발을 하였습니다. 또 기존 노조를 대상으로 협박감시와 따돌림 등의 광범위한 인권 침해가 자행, 대다수 노동자들이 물질적, 정신적 고통 속에 놓여졌습니다.

이러한 노조파괴 공작의 배후에는 하청기업 노동조합을 회사 이익에 반하는 집단으로 규정하고 원청기업이란 지위를 이용해 무력화시키려고 한 현대자동차가 있었음이 검찰과 국회의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현대는 2011년부터 유성 사측과 사측이 고용한 창조컨설팅과 함께 주1회 이상의 정례화 된 모임을 갖고 노조 파괴와 어용노조 설립을 공모했으며, 지속적으로 노조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하였습니다.

지난 4월 법원은 사측에 의해 설립된 노조를 독립성과 자주성이 결여된 불법 노조로 규정하고 무효라고 판시하였습니다.

다수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한 유성범국민대책위는 헌법과 노동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단결권을 불법적으로 침해한 유성기업 사주와 현대자동차 회장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유엔 인권위원회 산하 기업과 인권 실무그룹 관계자가 방한 현대자동차의 반인권적 노동탄압에 대해 조사를 시도했으나 현대 측의 비협조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교수4단체는 하청기업 유성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적, 반인권적 노동탄압의 원인을 제공하고 직접 개입한 원청기업 현대자동차의 사과와 책임자 징계, 검찰 수사와 인권단체의 조사 협조, 그리고 21세기 글로벌 기업에 걸맞지 않게 지속되고 있는 현대의 반노동적 행태를 뿌리 뽑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 부탁드립니다.

 

* 기자회견문은 당일 현장에서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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