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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담화문

작성일 2016.07.0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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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_담화문.png



한상균 위원장 5년 선고, 하나로 뭉친 더 큰 투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7.20. 총파업 총력투쟁이 그 시작입니다



청와대의 하수인 사법부가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한 가닥 희망마저 짓밟은 여지없는 중형선고는 이 정권과 자본이 민주노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박근혜 정권과 자본은 민주노총을 정권을 위협하는 세력, 자본독재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정치세력으로 규정하고 한상균 위원장 석방을 누구보다도 두려워하고 있음을 판결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상균 위원장의 공약과 연설내용 하나하나를 거론하며 민주노총의 투쟁을 매도하였습니다.

민중총궐기를 가로막았던 수만 명의 경찰병력은 청와대 길목을 지키는 사냥개에 불과했음에도 신성한 공권력에 대한 도발로 몰아세웠습니다.


동지들! 분노만으로 독재의 탄압을 이길 수 없습니다.

80만 조합원 한 명 한 명이 ‘내가 민주노총이고 한상균이다’ 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래서 우리 모두가 이 치 떨리는 자본권력과 제대로 한 번 붙어야겠다는 결기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80만 조합원 동지들!

한상균 위원장은 오늘 5년 실형선고를 받고 “동지들이 무죄라 생각하시면 무죄다. 독재정권 때보다 노동자들의 저항에 대한 탄압은 더 가혹하고 교묘하다. 이 탄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태세가 필요하다” 했습니다.


싸울 수 있는 태세! 7.20. 총파업 총력투쟁을 앞둔 우리의 태세부터 점검 합시다.

관성적 투쟁으로는 이 폭압정권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부터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투쟁태세를 만들어 냅시다.

뒤집어 엎겠다는 결기와 태세로 큰 투쟁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가 역사의 죄인입니다.

위원장 동지는 재판정을 나가면서 우리 모두에게 ‘동지들! 투쟁’을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투쟁입니다. 7.20. 총파업.총력투쟁에 전국의 모든 현장과 조합원들이 함께 나섭시다. 

박근혜정권의 밑동을 뒤흔드는 투쟁을 만들어 갑시다.

8월 정책대대, 9월 2차 총파업과 11월 20만 민중총궐기 기필코 성사시킵시다.

한상균 위원장 구출은 정권과 자본의 선처가 아니라 우리의 투쟁임을 다시금 확인합시다. 

투쟁!


2016년 7월 5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최 종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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