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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갑을자본은 공권력투입 망상을 버리고 직장폐쇄부터 철회하라

작성일 2016.08.1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978

갑을자본은 공권력투입 망상을 버리고 직장폐쇄부터 철회하라

 

갑을자본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직장폐쇄는 유지하면서 대체생산을 위한 관리직 투입을 지회가 막지 않는다면 용역경비를 철수시키고 노조와 성실히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속셈이 뻔히 드러난다노조파괴 Q-P 시나리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자신들의 온갖 불법행위로 인해 노조파괴 시나리오의 정점인 공권력 투입마저 여의치 않자 새로운 시나리오로 전환한 것에 불과하다.


손가락으로 눈을 가렸으나 다 보이는 뻔 한 수작이다.

노조파괴 시나리오라는 몸통은 그대로 두고 꼬리에 불과한 관리직 투입을 합법으로 가장해 공권력 투입을 압박하겠다는 얄팍한 속셈이고 천박하고 교활한 노조파괴 계획을 계속 강행하겠다는 것이다직직장폐쇄를 유지하면서 지회와 성실히 대화하겠다는 이율배반은 노조파괴 목적을 버리지 않았음을 고백한 것이다. 말도 되지 않는 조건부 성실교섭을 이야기하기 전에 지금 지회가 요구하는 단체교섭 자리에 나오는 것이 법을 지키는 것이고 순서이다.


회사의 제안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직장폐쇄부터 철회해야 한다

이미 법원판결로 확인된 파업의 정당성과 경비업무 외주화의 불법성을 인정하는 출발이 직장폐쇄 철회다용역경비 철수는 애초에 쟁의행위 이후 투입된 것으로 그 자체가 불법이라 하나마나한 이야기이다


갑을자본은 Q-P 전략시나리오에서 노조파괴를 통해 매년 127억원이 남는다고 밝혔다

127억원을 남기기 위해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포기하지 않는 것은 돈이 된다면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겠다는 끔직한 발상이다.


갑을자본은 얄팍한 속임수로 노동자와 가족을 기만하지 마라.

갑을자본이 기존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신버전 노조파괴 시나리오로 공권력투입 명분을 확보 하겠다 하지만 성공할 수 없다갑을자본의 불법행위를 확인하고도 공권력 투입을 하는 것은 갑을자본과 공권력이 공모한 것이고 국민의 경찰이 자본의 사병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규정할 수 밖에 없다.


Q-P시나리오의 'Q'라는 글자가 영화를 찍을 때 시작을 의미하는 'Q사인'이라고 한다.

갑을자본은 년 127억원을 위해 노조파괴 시나리오로 한 편의 멋진 노조파괴 영화를 찍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결코 다 찍지 못할 것이다. 노조파괴 시나리오는 폐기되어야 하고 갑을자본은 직장폐쇄를 철회해야 한다. 그리고 법원 판결을 인정한 바탕에서 성실 교섭에 나서는 것이야 말로 갑을 사태의 유일한 해결방안이다.

 

201681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조

금속노조 충남지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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