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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 상(像) 제막식 참가 위한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입국불허

일본정부 규탄 양대노총 기자회견

일시 : 2016년 8월 29일(월) 11시

장소 : 일본대사관 앞

 

1. 취지

- 양대노총은 해방 71주년을 맞아 조합원 모금으로 일제의 조선인에 대한 강제동원, 강제노동을 기록하고 있는 단바 망간기념관에 강제징용 조선인노동자像을 건립하고 8월 24일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 그러나 양대노총 대표가 함께 참석하여 뜻 깊은 제막식을 진행하려했으나 한국노총 김동만위원장만 참석을 하고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일본정부의 입국불허 조치로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나가지 못하고 결국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 일본정부는 입국불허 조치의 근거로 일본 출입국관리규정에 1년 이상의 실형전력이 있는 경우 입국불허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이야기했으나 실제 규정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의 경우 1994년 서울지하철 노조 차량지부장으로 있을 당시 파업으로 인한 전력이 실형의 전부입니다. 22년 전 일입니다. 더구나 최종진 직무대행은 그 이후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일본을 두 차례나 다녀온 바 있어 이번 입국불허조치가 일본 정부의 말대로 단순한 실형전력 때문으로 볼 수 없습니다.

- 양대노총은 뜻 깊은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상 건립과 제막식과 관련하여 최종진 직무대행을 입국불허한 것은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군국주의 부활을 추진하는 아베정부가 일제 침략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상 제막식에 대한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합니다.

- 이에 양대노총은 8월 29일(월) 오전 11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마침 8월 29일은 경술국치 106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 등 일제 침략의 역사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침략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입국불허 정치탄압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에 많은 취재와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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