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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국제사무노련 필립 제닝스 사무총장 서울구치소 한상균 위원장 면회

작성일 2016.09.0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65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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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경 국제국장 010-9279-7106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96, 국제사무노련(UNI Global Union) 필립 제닝스 사무총장

서울구치소 한상균 위원장 면회

 

제닝스 사무총장, 한상균 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일 뿐 아니라 투쟁하는 전 세계 모든 노동자들의 위원장이다. 석방을 위한 국제적 행동을 조직 하겠다

 

한상균 위원장, “석방요구 보다 박근혜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서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승리할 수 있도록 국제적 연대로지지, 엄호 해달라

 

필립 제닝스 국제사무노련(UNI Global Union) 사무총장과 크리스토프 응 아태지역 사무총장이 이 96일 오후 한상균 위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면회했다.

제닝스 사무총장은 “2000만 명 국제사무노련 조합원들을 대신하여 연대를 전하기 위해 왔다. 뿐만 아니라 샤란 버로우(Sharan Burrow) 국제노총(ITUC) 사무총장, 존 에반스 (John Evans) OECD TUAC 사무총장, 여르키 라이나(Jyrki Raina)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IndustriALL) 사무총장의 연대 인사도 가지고 왔다.

가이 라이더(Guy Ryder)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도 한 위원장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오늘 내가 면회하러 온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국제 노동운동은 한 위원장이 석방될 때까지 잠자코 있지 않을 것이다. 한 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일 뿐 아니라 투쟁하는 전 세계 모든 노동자들에게도 위원장이다라고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국제적인 연대 덕분에 수감생활을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 같다. 몇 주 후면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다. 박근혜 정부의 반노동 정책과 재벌의 탐욕 맞서 다시 한 번 반격을 가하는 중요한 투쟁이다. 차기 대선까지 14개월이 남았는데 이번 투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노동개악을 막아내지 못하면 한국 노동자 전반이 노예로 전락하고 말게 된다. 그만큼 중대한 투쟁이므로 국제적인 연대가 절실하다. 내가 구치소에 얼마큼 더 구속되어 있을 지는 중요치 않다. 나의 석방을 위해서보다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파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지 엄호 해달라고 주문했다.

 

제닝스 사무총장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여러 국제 조직들에게 전하겠고, 수 주안에 브라질에서 개최될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 세계 총회를 통해 세계의 노동자들에게 전하겠다. 요청대로 국제적인 연대행동을 조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제닝스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통해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구속, 전교조, 공무원노조 법외노조화 문제를 지적하고 한국의 노동부가 3천개가 넘는 단체협약을 분석하는 등 노조에 대한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공격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행동은 악덕기업을 도와주는 것이고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세계 노동자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도록 하고 각국 한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항의 행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OECD에 가입한지 20년이 지났지만 민주주의와 노동기본권은 오히려 후퇴되고 있으며 국제노동계는 EU, OECD, ILO를 통해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UNI Global Union(국제사무직노조연합)은 전세계 150개국 900여개의 노조에 약 2000만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는 최대 규모의 국제산별노조연합이다. 가맹조직의 주요 업종은 금융서비스, 정보통신 서비스, 우정서비스, IT서비스, 미디어 언론 및 공연, 상업 및 관광서비스, 부동산관리업, 요양등 광범위한 서비스 산업을 포괄하고 있다. 현재 51개의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본협약을 체결하여 사용자와 노동조합간의 사회적 대화를 보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UNIILO, OECD-TUAC, IMF, World Bank, EU, World Economic Form 등에 노동자의 권리와 경제사회권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국제회의, 세미나, 워크숍,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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