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취 재 요 청 서 | |
2016년 9월 7일 (수) | 미조직비정규전략사업국장 박희은 010-3555-7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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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원청사용자 책임강화! 노조할 권리 보장! 티브로드 해고자복직!
간접고용노동자 권리보장쟁취! 공동투쟁선포 기자회견
1. 공정 보도를 위해 힘쓰시는 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현재 한국의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규모는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통계자료, 300인 이상 고용형태 공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규모 등으로 파악되는 것은 이미 25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상시지속업무 노동을 하면서도 직접고용이 아닌 간접고용의 형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간접고용 비율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3. 지난 1월과 2월, 삼성전자 하청업체에서 불법파견으로 일하던 5명의 노동자가 메탈올에 중독되어 4명의 노동자가 실명했습니다. 지난 5월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며 서울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살 청년노동자가 열차에 치어 사망했습니다. 지난 6월 3층 건물 외벽의 에어컨 실외기를 고치던 삼성전자 협력업체 A/S기사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이미 언론을 통해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죽음의 외주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3. 전국 곳곳에서 간접고용노동자들은 집단해고로, 노조탄압으로 길거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의 우선 해고대상이 하청노동자들이며, 원청과 하청업체 사이 계약에 따라 하청노동자들은 일상적인 고용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하청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원청이 쥐고 있음에도 ‘진짜 사장’은 교섭자리에도 나오지 않고, 대법원의 판결조차 무시하며, 하청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조차 가로 막고 있습니다.
4. 이에 민주노총 산하 간접고용.하청비정규직 노조단위들은 점점 더 심화되고 확산되어가는 간접고용노동자의 문제를 20대 정기 국회에 제기하고, 위험의 외주화 중단 ․ 원청사용자성 인정 ․ 노조 할 권리 보장 ․ 불안정 노동철폐 등을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하고자 합니다.
5. 이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해고자복직을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티브로드 동지들과 함께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 당부드립니다.
○ 개요 - 일시 : 2016년 9월 8일(목) 오후2시 - 장소 : 국회 앞 - 주최 : 민주노총
○ 진행순서 사회 - 민주노총 발언 1.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발언 2.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서울지역지부 보라매민들레분회 발언 3. 민주일반연맹 발언 4.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티브로드지부 발언 5. 건설노조 경기남부타워크레인지부 발언 6. 민주노총 기자회견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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