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화물연대 파업탄압 중단과 정부대화 촉구 기자회견
정부는 정부정책으로 생존권 위기에 내몰린 화물노동자와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합니다
1) 취지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노동조합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려는 화물운송시장 수급조절 폐지 정책을 막기 위해 10월 10일 자정을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 화물노동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화물운송시장 구조개악은 수급조절을 풀어 개별경쟁을 심화시킴으로서 운임하락을 꾀하고 있고 국민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현재 강행중인 공공부문 성과연봉제와 같은 맥락을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또한 노동조합이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했음에도 정부는 노정간 대화를 거부함으로써,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도록 사태를 파국으로 몰아왔습니다. 그럼에도 파업 돌입한 첫날부터 합법적인 집회에 공권력을 투입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집회 참가 노동자를 연행하고 부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에 대한 책임과 해결 열쇠는 모두 정부에게 있습니다. 정부가 진정 운송 물류대란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정부는 화물노동자와 대화에 나와야 합니다.
2) 개요
- 일시 및 장소 : 10월 12일(수) 오전 9시30분 / 국회 정론관
- 주최 : 서형수 국회의원, 이정미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 담당 및 연락처 : 박은정 민주노총 정책국장(010-2622-9306)
3) 기자회견 프로그램
사회 : 이정미 국회의원
시간 | 발언 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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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 공동주최 국회의원 기자회견 취지 발언 - 서형수 국회의원(환노위, 더불어민주당) - 최인호 국회의원(국토위, 더불어민주당) - 이정미 국회의원(환노위, 정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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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 - 민주노총 취지발언 민주노총 김종인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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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 화물연대본부 당사자 발언 / 박원호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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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 화물노동자 파업 정당성과 법률적 시사점 강문대 민변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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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 - 공공운수 노동조합 발언 정부, 공공파업과 화물파업 문제 해결 위해 대화에 나설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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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 기자회견문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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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 질의 및 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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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본부 파업 관련 상황
10/10
- 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10/10 0시를 기해 파업돌입.
- 11:00 의왕ICD, 부산 신항, 북항 3개 거점에서 연대단위와 함께 파업출정식 진행.
- 각 집회장소에 경찰 및 형사기동대를 조합원 2배~3배를 배치하면서 파업대오를 자극함.
- 오후 집회 도중 부산 신항 강제해산 과정에서 조합원 3명 수갑을 채워 폭력적으로 연행. 이중 1인 경찰에게 허리가 밟혀 허리뼈에 금이감. 현재 병원 입원 중. 당일 저녁 부산 북항 조합원 5명 폭력 연행됨.
10/11
- 18:00 현재 부산 신항 조합원 추가 38명 연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