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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조선산업 구조조정저지와 고용보장을 위한 원•하청노동자 공동기자회견

작성일 2016.10.24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246

<취재요청>

 

조선산업 구조조정저지와 고용보장을 위한 원하청노동자 공동기자회견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161025() 11:00 민주노총 13층 대회실

문의 :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전략사업실 최정우 국장 (010-4723-3793)

금속노조 담당: 김태정 정책국장(010-7358-0224)/이상우 미비국장(010-9776-9296)

 

 

1. 취지

 

-한국의 구조조정은 사람짜르식 인원조정을 의미합니다. 조선소를 잘못 경영해온 경영진과 그동안 이득을 취해온 실소유주와 대주주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고, 피해도 입지 않고 있습니다. 70~80%에 달하는 하청중심의 생산구조에서 묵묵히 일해온 노동자들만 짤려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1위 조선산업을 잘못 끌어온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책임지는 자 없습니다.

 

-조선산업 구조조정의 1차 피해는 하청노동자들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양플렌트를 중심으로 현대중공업에서 9월말 현재 17,043명의 사내하청노동자가 쫓겨났습니다. 대우조선도 1년사이 8,490명의 사내하청노동자가 살졌습니다. 지난 107일 환노위 국회의원들이 대우조선을 방문했을 때 회사측은 추가로 10,000명의 사내하청노동자를 내보겠다고 했습니다. 중소조선소 사내하청노동자들도 일감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리되고 있으며, 연관 조선기자재 외주하청노동자들까지 합치면 10만명이상의 사내외 하청노동자들이 점진적으로 쫓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2차 피해는 중소조선소입니다. 신아SB조선이 파산절차를 밟고 있으며,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STX조선은 하청노동자 해고에 이어 정규직 30% 가량을 희망퇴직, 권고사직으로 쫓아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 정리해고를 실시하겠다고 합니다. 성동조선도 채권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선산업 구조조정 정책은 대형조선소인 빅2 혹은 빅3만 살리고 나머지는 다 죽인다는 듯이 보입니다.

 

-물론, 대형조선소도 예외는 아닙니다. 3도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도 조만간 구체화되겠지만 현재 현대중공업은 정규직 4,934명을 희망퇴직, 분사형식으로 이미 정리했으며, 계속 조선과 해양플랜트 사업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를 6개 자회사로 분할하고 4,300명을 구조정할 계획발표를 앞드고 있습니다. 대우조선도 이미 정규직 1,000명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내고 2,000명을 분사하겠다는 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선산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대해 대형조선소-중소조선소, 정규직 노동자-비정규직 노동자(사내하청)가 하나로 뭉쳐 함께 단결하여 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1차적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하청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이라는 조직적 구심체도 없을뿐더러 다단계 하도급구조와 블랙리스트, 업체폐업을 통한 해고의 위협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보니 사회적 관심과 대책도 요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원하청노동자 공동대응과 하청노동자 대량해고 반대, 하청노동자들의 노조를 결성하여 자신의 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는 원하청노동자들의 마음과 결의를 모아 첫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1025일 오전 11~/민주노총에서 진행되는 조선산업 원하청노동자 공동기자회견에 귀 언론사의 관심과 보도 당부드립니다.

 

2. 일시/장소 : 20161025() 오전 11~/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3. 주최 : 조선업종 노조연대, 조선하청노동자 대량해고저지 대책회의(민주노총, 금속노조)

 

4. 순서

- (발언1) 하창민(조선하청노동자 대량해고저지 대책회의 의장)

- (발언2) 조선노연 공동의장

- (발언3) 이상진(민주노총 부위원장)

- (현장발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 금속노조 STX조선지회, 대우조선노동조합

- (회견문 낭독) : 조선노연+ 조선하청대책회의 공동낭독

 

금속노조 담당: 김태정 정책국장(010-7358-0224)/이상우 미비국장(010-9776-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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