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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11월 항쟁선포 성명] 5% 빼고 다 모였다. 박근혜는 끝났다.

작성일 2016.11.05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5888

[성명] 박근혜 퇴진 30만 민심의 분노를 들어라

 

5% 빼고 다 모였다. 박근혜는 끝났다.

 

115, 부정한 권력에 분노한 민심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을 가득 메웠다.

권력을 세우는 것도 민중이고 끌어 내리는 것도 민중이다.

2016, 위대한 11월 민중항쟁이 시작되었다.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운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을 끌어내리기 위한 항쟁이다.

너희들은 함부로 말하고 비웃었지만 민중은 개.돼지가 아니었다.

더 이상 절망하고 분노하고 비판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먹는 민중이 아니다.

주저 없이 거리로 나왔다.

부당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역동하는 민중의 행진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20만의 시민이, 그리고 전국적으로 30여만명의 민중들이 박근혜 퇴진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3, 5, 10, 15, 20.

분초를 다투며 늘어나는 민심의 대열은 청와대 박근혜가 홀로 고립되었음을 생생하게 확인시켜 주었다. 지지율 5% 대통령은 쏟아져 나온 분노한 95%의 민심에 포위되었다.

외로워서 최순실을 만났다고 한 박근혜의 고백에 외로우면 최순실 곁으로 보내야 한다는 민중들의 조롱이 돌아왔다.

도로가 막혀도 지나가는 차량은 경적으로 화답했고, 거리의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남녀노소의 구별이 없었다.

10대 청소년들은 입시경쟁 등 부당한 교육현실에 분노하며 박근혜 퇴진 행진에 합류했다.

20대 청년들은 1% 권력층의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 청년 실업율 30%, 노력해봐야 비정규직인 헬 조선 현실에 분노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30, 40대 노동자들은 재벌의 검은 돈이 지배하는 세상, 그 놈이 그 놈인 정치판, 구조조정과 쉬운 해고 노동개악에 분노하고, 해도 해도 너무한 대통령을 이번에는 끌어내고 국가운영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주저 없이 광화문으로 몰려 나왔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국민들에게 참담한 부끄러움을 선사하고 가식과 거짓으로 국민을 농락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왔다.

50, 87년 민주항쟁을 경험한 세대들은 그동안 나 홀로 살기에 바빴던 삶을 반성하며 다시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이번에는 전두환이 노태우로 얼굴만 바꾸는 미완의 87년 민주항쟁이 아닌 진짜 민주주의 혁명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60대 이상 노년층은 일개 최순실에게 나라를 몽땅 갖다 바친 단군 이래 유례가 없는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분노하며 민주항쟁의 대열에 함께 하고 있다.

 

세대를 넘어, 계급과 계층을 넘어, TK-PK-호남을 넘어 민중들은이건 나라가 아니다라며 분노하고 있다.

5% 식물대통령이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고 국정을 마비시키게 할 수 없다며 지금 당장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시간이 없다. 민중들의 분노는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더 이상 거짓 사과와 가짜 눈물로 민중을 기만하고 농락하지 마라.

우리는 세 번째 사과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통령 박근혜의 최후의 대국민 담화를 요구한다.

내려와라. 그리고 달게 처벌 받아라.

아직도 버틸 요량이면 오늘 민중들이 무엇을 요구했는지를 박근혜는 똑똑히 들어라.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가 몸통이다! 박근혜를 감옥으로!

거국내각 속지말자! 재벌을 해체하라! 새누리도 공범이다!

 

1112일은 박근혜 퇴진 100만 민중항쟁의 날이다. 모두가 서울로, 서울로 올라온다.

100만 민심으로 박근혜를 끌어 내리고 민중주권의 시대를 선포하는 날이다.

분노한 민중의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불의한 권력에게 똑똑히 보여주자.

박근혜는 지금 당장 퇴진하라!

 

201611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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