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검찰조사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 규탄 및 퇴진촉구 기자회견

○ 일시: 2016년 11월 16일(수) 13:00

○ 장소: 청운동 주민센터 앞

○ 주최 :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 지난 11월 12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약칭: 퇴진행동)이 주최한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에서 100만을 넘어선 성난 민심이 촛불을 켜고 한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외쳤습니다. 

□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을 무시하고, 오늘 오후 유영하 변호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조사마저 시간끌기로 회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대면조사를 거부하고 대통령에 대한 수사 자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여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 우병우에 대한 '봐주기, 특혜 조사'에서도 드러났듯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얼마나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국민들은 의혹과 불신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야의 특검합의안 역시 대통령을 수사대상으로 명시하지 않는 등 졸속적이고 부실하며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이 검찰수사마저도 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 이에 퇴진행동은 검찰조사를 연기하고, 대면조사를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고, 퇴진 후 조사받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취재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