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남북 고위급 회담 중단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
제목 :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한미연합 공군훈련 (맥스선더) 중단하라!
일시 : 2018년 5월 16일(수) 오후 2시
장소 : 미 대사관 앞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뒤편)
주최 :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 연명
제안 : 민주노총, 반전평화국민행동
제안 취지
1. 4월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을 통해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2. 하지만 한미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스텔스 전투기 F-22를 비롯한 100여대의 비행기가 동원되어 정밀타격 등의 내용으로 대규모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은 오늘(16일) 예정되었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이를 이유로 중지했습니다.
3. 남북,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되는 가운데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 중단에 이어 실험장 폐쇄 등 선제적 평화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이에 반해, 한미 당국은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연습을 진행한데 이어, 대규모 공군훈련까지 진행하며 군사적 긴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결국 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고위급회담이 한미 당국의 군사훈련으로 중단되며, 판문점 선언 이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4. 이에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당국에 한미연합공군훈련(맥스선더)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사회단체는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