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논평]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작성일 2011.12.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709

[논평]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이하 노동본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런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2000년 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 2007년 2차 정상회담과 10.4선언은 불신과 갈등의 장벽을 넘어 ‘우리 민족끼리’의 기본정신에 따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자는 전민족적 이정표이며 분단 반세기를 마감 짓는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노동본부는 양 정상회담과 선언을 직접 조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런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국내외 여러 정세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때이기에 그 충격과 안타까움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남측의 천육백만 노동자를 대표하여 조선직업총동맹을 비롯한 북측의 노동자와 모든 동포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런 서거로 인해 우리 사회 내부에도 많은 혼란과 불안이 발생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완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 내부의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는 지름길이며, 현 상황은 반드시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며 평화적인 선상에서 정리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본부는 국민의 과도한 불안감을 유발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반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부의 공식적이며 성의있는 조의 표명을 촉구한다. 특히 정부의 조의 표명은 남북간 긴장을 완화하는 가장 기초적인 절차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남북관계에는 더 많은 변화와 과제가 놓여 질 것이다.

그러나 노동본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북의 정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일과 단결의 이정표로 삼고, 평화와 통일을 저해하는 모든 것에 맞서 투쟁할 것이다.

더불어 남북 노동자간 연대와 단결을 더욱 공고히 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노동자답게 기여해나갈 것이다.

 

2011년 12월 20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CLOSE
<